반도체란 무엇인가
유영준 지음 / Pi-TOUCH(파이터치연구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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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읽게 된 도서 중에 한 권이다. 


반도체란 것이 뭐 책 한 두권 읽는다고 다 이해할 수 있고 그런 것이라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업은 아니다 보니.. 읽으면서도 난도가 꽤 되었던 도서다. 


그럼에도 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적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도서는 되었다. 다른 도서들은 아예 내용을 손도 못 댄 도서도 있었는데.. 말이지... 

반도체 산업으 ㅣ특징을 하나 들어보면 반도체 분야에는 4~5년마다 Silicon Cycle이라 하여 불황이 찾아오고 그 불황은 1년 내지 1년 반 동안 지속된다. 그러면서도 불황 기간 동안 기술혁신은 끊임없이 지속돼 경기가 회복되면 수요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찾아 나선다. 그뿐 아니라 그 기간 동안에도 반도체 업체는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설비투자를 계속해야 한다.

따라서 반도체 maker는 그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서 항시 학습곡선의 merit를 ㅊ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hit할 수 있는 제품을 남보다 빨리 개발하고 조기에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다시 말해서 처절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1st runner가 돼야 한다. 2nd runner, 3rd runner의 경우에는 1st runner의 원가 인하에 쫓아가기 바빠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진성반도체는 저항률이 매우 높지만 여기에 극히 소량의 불순물을 첨가하면 그때까지 높았던 저항률이 극적으로 낮아져 도체의 성질을 띠게 된다. 이를 ‘불순물 반도체‘라고 한다. 즉 반도체는 불순물로 인해 전기적 특성이 크게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성질을 이용해 여러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한 반도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S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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