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 지음, 이병서 옮김 / 에포케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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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추천도서로 읽어보게 된 도서다. 


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저축을 하고 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도서다. 


나는 모임에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30년 단위의 S&P 500 장기 투자를 설파했는데, 반응은 좀 뜨뜨 미지근 했던 것 같다. 


여하튼간 돈에 대한 신념이 나의 부를 결정한다는 것과 부동산 투자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는 돈을 '묶어 두는 행위' 일 수 있다는 점 등등이 기억에 남았다. 


"나는 왜 부자가 될 자질이 있는가"에 대해서 스스로 답변할 수 있을 때, 실제로 상상도 못 한 시간안에 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절제가 자유를 준다‘는 사실을 몰랐다. 당시에 나는 절제란 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고리타분한 습성 정도로 여겼다. 학교를 다니면서 얻은 착각이었다. 어쨌든 나는 열심히 절제하여 공부하는 사람들보다 성적이 좋았으니까

우리는 논리적 통찰과 결단이 아니라 신념에 근거하여 행동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념을 바꾸면 경제적 상황도 바뀐다.

"내가 돈을 많이 가질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충고를 받을 때는 기본원칙이 있다. 당신이 도달하고 싶은 곳에 이미 도달해 있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충고를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의 강점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 것은 당신이 지닌 강점들이다.

나이가 들면 당신은 오직 한 가지만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이다.
책임지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자기 자신을 무력한 희생자로 격하시킨다는 의미다. 그것은 남이 다 짜놓은 각본에 따라 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책임을 스스로 떠맡는 바로 그 순간 모든 부정적인 상념들은 힘을 잃게 된다.
7년 후 당신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갖게 되는가 하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의 책임이다.

치명적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돈을 묶어두고, 그것으로 투자를 했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는 커녕 점점 가난해진다. 그리고 이들은 돈을 불리는 건 고사하고 돈을 까먹는다. 자신들은 다 제대로 잘 했다고 믿지만 돈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줄어든다. 유감스럽지만,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 항상 올바른 길은 아니다. 부동산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투자라고 모든 사람이 하나같이 말한다 해도 그건 틀린말이다. 물론 자기 이름으로 된 집에 사는 것은 편하고 좋은 일이다. 나 역시 그렇게 한다. 하지만 그것은 투자는 아니다. 그것은 돈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그것으로 인생의 흉년을 준비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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