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격 -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신수정 지음 / 턴어라운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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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트레바리를 하면서 읽게 된 도서다. 


책의 구성자체는 옴니버스 식(? 맞나. 여하튼간 매우 짧은 단편의 글)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에 매우 편했고, 술술 읽혔다. 책 자체도 원래는 페이스북에 저자가 짧게 쓰던 것들이 반응이 좋자 묶어서 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요새 너도 나도 '투자' , '투자' , '투자' 하는데, 투자라는 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식의 경우는 기본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부동산의 경우는 입지와 수익성에 대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직장생활은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일 뿐 아니라,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비즈니스를 돈 받으면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인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다. 


재미있게 읽어보실만한 도서였다. 

변화에는 고통이 있다. 축적 후 발산이 있다. 그 기간에 참지 못하고 뛰쳐나오고 원칙과 베스트 프랙티스를 버리면 영원히 그 나물, 그 밥에 사는 것이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공의 법칙을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배우고 알아도 그것을 완전한 변화의 임계점까지 새로운 법칙을 고수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은 꿈을 권고하는 사람을 따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꿈이 선명한 사람을 따른다. 자신의 꿈을 선택하고 그것을 선포하면 된다. 그것이 자신을 행복하게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준다.

바보 같은 질문이다.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그런 사람은 절대 그 일만 계속하지 않는다. 더 큰일을 하게 되며, 그렇게 일하는 것이 몸에 익어 더 큰일을 맡거나 자기 사업을 해도 역시 비범하게 한다.

이후도 야생마 같은 임원을 발견하고 보호한 덕분에 고통스러운 변혁을 이루어낼 수 있었고, 숨어있는 보석 같은 사람들을 발견하여 역시 나는 폼만 잡고 멋진 말만 하면 되었다. 결국 리더의 성공의 비결은 감춰진 보석 같은 누군가를 발견하는 것이다. 당신이 발견한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

그 이유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이다. ‘자유‘는 ‘불안‘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권력자들 앞에서 다른 의견을 개진할 때 불이익을 받을 두려움, 현재의 위치를 떨치고 나올 때 무언가 잘 안 돌아가거나 실패할 두려움, 현재의 관계를 끊을 때 저항 받고 비난받을 두려움들이 자유를 제한한다. 사르트르는 심지어 ‘불안은 자유의 증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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