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턴은 유전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졌다. 특출한 가문의재능이 후대에 어떻게 유전되는지 관심을 많이 가졌다.
이러한 연구 끝에 그는 탁월함이 대대로 지속되지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탁월함의 생명력은 짧았다.
탁월한 사람의 자식 중에 단지 36퍼센트만이 탁월함을물려받았고, 손자 대에 가서는 단지 9퍼센트만 탁월함을 보였다고 한다.

프랜시스 골턴의 평균으로의 회귀에서 배우는 투자전략은 무엇인가? 기업의 실적은 평균으로 회귀하는경향이 있고 주가도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는것이다. 기업의 이익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을 때 근시안적 투자자들이 헐값에 던지는 주식을 매수해서기업 이익이 정상화되었을 때 파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라는 것이다.

SK그룹 최종현 회장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사업 초기,
재산이 20억 원까지 불어날 때는 너무 좋아서 매일 밤부부가 통장을 보고 웃으면서 행복했었다고 했다. 그런데 재산이 20억 원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무덤덤하게 변했다고 한다. 행복감은 재산의 단순한 증가액에 달려있는 게 아니고 증가 비율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체력이 약해지고 머리 회전속도도떨어지고 무엇보다 복구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들면서 용기가 사라진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용기를 내서투자해야 한다.

무리 짓는 본능을 피하기 위해서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광풍에 휩쓸려도 객관적으로 지금이 얼마나 과대평가되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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