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별로 주도주였던 종목이 동일 기간 동안 보인 주가 흐름이다. 앞서 설명한 내용이 축약적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오르든,
횡보하는 주도주는 차별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 시대가 마무리되면 그 주식은 냉정하게 잊힌다.

유동성 장세라서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이 아니라 ‘실적‘과 ‘모멘텀이라는 자극제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유동성 자금이 유입된 것이다.
쏠림 1: 성장 산업이 주도주를 압축시켰다. 또한 주도주는 지속적으로 압축되고 있다.
쏠림 2: 자극받은 유동성 자금이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유입되고있으며, 후행적으로 증가 중이다.
코로나 19라는 특수 상황은 ‘주도주 쏠림‘과 ‘유동성 증가‘를 더욱 부각시킨다.

일본의 경우는 워낙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전체 경제나 증시가안 좋을수록 되는 주식들만 된다는 점은 주도주에 집중해야 되는 또 다른 이유다. 주도주의 위력이 이제 좀 와닿는지 모르겠다.
이번 달에 좋을 종목, 그동안 상대적으로 못 오른 종목, 이런 것들을 찾으면서 ‘알파‘를 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전업투자자가 아니고서야 모든 종목을 스크리닝Screening‘하며 시장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이 주도주인지, 앞으로 주도주가 교체될 것인지 지속될 것인지에 한정된 시간을 할애하는것이 더욱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직업상 경제를 보는 나에게는 경제를 열심히 봐야 하는 시기가 다소 허무하지만 사실 그리 잦지는 않다. 경제가 침체를 겪을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을 때와 경기가 침체를 마무리하고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오려고 할 때가 그 시기다. 개별 기업이 아무리좋은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 침체 앞에서 굳건히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뉴스, 증권사 보고서, 각종 연구기관 보고서 등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료는 너무나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떤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더 헷갈리기도 한다. 그래서 정확한 수치가 나와 있고 객관적인정보를 담아야 하는 보도자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출입 동향보도자료는 한마디로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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