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의 핵심적 통찰을 잘 설명해주는 글이 바로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쓴 서평입니다. 요컨대 스미스가 제시한 아마도 가장 중요하고 참신한 개념은 다음과 같다. 훌륭하게 경영되는 제조회사들은 이익을 모두 주주들에게 분배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실적이 좋은 해에는 이익의 일부를유보해서 사업에 재투자한다. 따라서 건전한 제조회사에는 ‘복리 이자 요소‘가 있어서 유리하다. 건전한 제조회사의 실제 자산가치는 장기적으로복리로 증가한다.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고서도 말이다."
케인스의 이 호평 덕분에 스미스는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스미스의 책이 출간되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왜 유보이익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카네기, 록펠러, 포드 등 거부들이막대한 유보이익을 재투자해 계속해서 이익을 더 키워왔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부자가 된 소자본가들은 오래전부터 미국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을 인수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첫째, 유형자본이익률이 높아야 합니다. 둘째, 경영자가등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셋째,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이런 기업을 발견하면 우리는 가급적 지분 100%를 인수하고자 합니다.
그리는 우리 기준을 충족하는 대기업을 인수할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대신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에서 그런 상장기업의 비지배 지분을 대규모로매수할 기회가 훨씬 더 많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