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대니얼 코일 지음, 박지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는 리더쉽과 관련된 도서입니다. 개인보다 강한 것이 집단이지요. 그 누구도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단은 각기 다른 개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이루어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똑똑한 개인의 합 = 최고의 집단'이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쉽'입니다. 개성있는 개인을 통합하고, 갈등을 봉합해야하기 때문이죠. 도서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는 이 리더쉽에 관련한 도서입니다. 


리더쉽과 관련된 수 많은 도서들

시중에는 리더쉽과 관련한 도서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리더쉽이라는 덕목이 그 만큼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최근에 나온 리더쉽 도서들은 많은 경우 '개방성'과 '협력' 그리고 '신뢰'의 가치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래 좋은 리더쉽이란 것은 이미 정해져 있던 것일 수도 있지요. 마치, 몸짱이 되는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비결이 있듯이 말이지요.. 


유명한 그 CEO 잭웰치의 이야기 - 잭웰치의 마지막 강의


도서 최고의 팀은 여러 가지 덕목 중 '권위를 내려놓을 것'과 '행동을 통한 신뢰를 구축할 것'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구성원들이 리더를 믿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헷지 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이야기 한 '원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헷지 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의 Key Rule - 원칙


 꿀사과 일화는 2가지 측면에서 놀라움을 선사한다. 첫째, 집단의 성과가 지력이나 기술, 경험 같은 측정 가능한 능력 대신 미세한 행동에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조너선의 작은 행동이 모든 변화를 유도했듯이- 본문 중 -


평평해진 세계 요구되는 리더십도 변화하였다. 

저는 현대에 요구되는 리더쉽이 거의 공통적으로 '투명성'과 '신뢰'를 강조하고 권위를 내려놓을 것을 강조하는 것은 사회적인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은 과거 패스트 팔로워로 선진국이 했던 것을 그대로 잘 베끼기만 했던 비즈니스 모델에서 이제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변함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도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는 적은 리스크로 다수의 것을 시도해보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마치 테슬라의 자율주행 플랫폼처럼 과거에는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도서였던 '축적의 길'에서도 주장하던 내용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 축적의 길


또, 권위에 대한 정의 역시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SNS를 통해서 거의 모든 것들이 공개되면서 과거에는 암묵적으로 용인되던 권력의 남용도 이제는 허용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금 20 ~ 30대생들은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소중한 개인을 위해서 살라고 평생을 배워온 세대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개념같은 것은 매우 희박하지요. 게다가.. 베이비 부머의 대다수가 노후준비 미비로 은퇴 후 치킨집을 차리는 것을 본 세대이기도 합니다... 


화제의 도서 - 90년생이 온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였습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생활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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