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이 씨가 된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 긍정적인 행동과 결과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만약 일기를 쓸 때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이 상황을 극 복할 수 있을까?'라는 한 가지 문장을 기억하자. 이것이 당신의 생각과 인생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2. 쇼펜하우어는 ‘문장론’ 에서 사색 없이 만들어진 문장이 타인의 머릿속을 혹사시킨다고 했다. 핵심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다면 스피치를 하는 최종목적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화려한 수사로 천만 마디를 할지라도 핵심이 없으면 듣는 이들의 마음에는 공허함만 남게 될 뿐이다.
당신이 아무리 발음이 좋다 할지라도, 멋진 목소리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핵심 메시지가 없으면 '뜻 없는 소리'에 불과하다. 분명한 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분명한 소리란 핵심 메시지'다. 따라서 생각정리스피치는 핵심 메시지를 선정하는 것부터 준비가 시작되는 것이다.
3. “나는 이론이 아닌 사람들의 실생활에 접근해서 얘기한다. 책의 내용은 강사의 몸을 통과해야 말이 씌워진다. 자신의 몸을 통과하지 않 은 말은 어렵게 하게 된다. 마치 책처럼, 어렵게 말하지 않기 위해 하는 일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생활에서의 고민을 살펴보면 그 고민의 지점이 나에게도 다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생각과 책의 이론이 나의 몸을 1, 2년간 통과하고 나면 마치 옆집 언니한테 얘기를 듣는 것처럼 말이 굉장히 쉬워진다. 결국 듣는 청자는 오래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그냥 0.1초 만에 바로 내 얘기처럼 들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을 위해 노력한다.” - 김미경 -
4. 언젠가 개그맨 정찬우 씨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게 말을 하냐'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정찬우 씨는 이렇게 답했다.
“ 재미있게 살기 때문이죠. 재미있게 생각하며 살다보니까 재미있게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인생을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우울하게 생각하면 말에 힘이 처지고,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은 목소리도 우렁찹니다."
5. 스피치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것이다.
콘텐츠란 여러 가지 사전적 의미가 있겠지만 스피치에 있어서 콘텐츠란 '잘 다듬어진 내용'이다. 재미있거나 유익하거나 감동이 있는 내용, 다른 사람들에게 지식과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바로 스피치 콘텐츠다. 이러한 콘텐츠는 한 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교하게 스피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멋진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좋은 콘텐츠는 연사의 공신력을 만든다. 공신력은 청중이 연사를 신뢰하는 마음이다. 청중이 연사를 신뢰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 스피 치는 어렵지 않게 진행된다. 반면 공신력이 무너지면 우호적으로 앉아 있던 청중도 적대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6.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사실 이 결과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생각과 말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정리를 잘하면 스피치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두서없이 생각하면 두서 없이 말하게 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논리적으로 말하게 된다. 스피치의 실력은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생긴다.
7. 기억하자.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은 다르게 질문한다는 것이다. 다르게 질문해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창의적인 사람은 가장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다.
8.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가 남들과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 한다. 생각은 질문을 통해서 열리며 반대로 질문을 한만큼 생각을 할 수 있다. 천재들은 질문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두뇌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흔히 천재들은 호기심이 많다고 한다. 에디슨도 아인슈타인도 스티브 잡스도 모두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호기심은 곧 궁금함이고, 궁금함은 사전적 의미로 알고 싶어 답답한 마음이다. 왜 답답할까? 그들은 답을 알고 싶어 답답해 하는 것이다. 답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질문을 던져야 한다.
9. 머릿속이 복잡할 때에는 3의 로직트리!
생각정리가 필요할 때에는 3이라는 숫자를 활용해 로직트리를 그려 보자. 사람들은 어렵고 복잡한 일이 생기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해결책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만다. 그럴 땐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