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능한 블로거들은 설령 자신의 글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일단 꼭 완료한다. 그들은 독자들의 시선으로 자신의 블로그를 바라보며, 절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블로그를 판단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에서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개인적인 것과 사소한 것을 부활시키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자신이 판단하지 않고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면 정말이지 효과적인 블로그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 법칙들을 실제로 응용하고 활용해 나간다면, 누구라도 블로그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2. 5년, 6년, 혹은 7년 이상 운영되는 아주 전문적이고 오래된 경험치를 축적한 블로거들을 본 적이 있는가? 장기간 꾸준히 운영되고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내는 블로그의 특징은 블로그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건 모든 블로거들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3. 열정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그렇지 않은 블로그와 단박에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블로그 디자인, 가독성, 인터페이스, 소통, 댓글과 이웃관리가 남다르다. 그뿐만 아니라 블로그 포스트에서 장시간 동안 작성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그들의 글은 경험담을 말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비교하고, 남들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어떤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4. 블로그에서만큼은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지 않을 수가 없다. 블로 그는 주관적인 매체다. 그리고 독자들은 당신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을 알고 싶어서 당신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것이다. 단순한 사실 전달이라든가, 객관적인 자료만을 보는 것은 블로그가 아니라, 뉴스 같은 매체를 통해 얼마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당신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다른 사람들의 구매후기가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라.

당신은 당신의 블로그에서 자기 생각과 견해를 피력해야 한다. 이것이 야말로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각과 견해는 대개 글로 표현된다. 결국, 모든 블로거들이 원하는 것은 좀더 나은 글, 좀더 세련된 글, 좀더 멋진 글이다.


5. 흥분되는 소재가 가장 좋은 이야기

당신의 블로그에서 생산되는 콘텐츠는 바꾸어 말하면 당신의 신념과도 직결된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확신에 찬 논조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사람들은 기기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진실이어야만 한다는가, 논리가 기계처럼 딱 맞아떨어진다든지, 화려한 단어와 풍부한 지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문제들은 부차적이다. 


6. 블로그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아무리 권유해도 제대로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이 작업을 멈출 생각이 추호도 없다. 내가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고 절실하게 믿고 있으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라는 주제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7. 모든 블로거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조건은 바로 열정이다. 열정이 풍만한 상태에서 운영되는 블로그는 언제나 인기를 끈다. 활력이 가득한 블로그는 자연스럽게 모여드는 독자들 덕분에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

열정이 상실된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언어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 활력이 없고, 생동감이 넘치지 않으며 애정이 쏟아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당신의 노력을 헛되이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한다. 이것은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당신이 블로그를 싫어하거나 블로그를 억지로 해야 할 때, 즉 블로그 활동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거기에 열정을 쏟지 못할 것이다.


8. 누군가는 위와 같은 일과를 보면서 ‘블로그 페인' 이라든지 블로그 중독자'라고 빈정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겐 좋은 말이다. 이것은 비난이 아니라 칭찬에 가까운 게 아닐까? 평생 생산적인 것들 중 그 무엇에도 중독되지 못한 채 흙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도 안 되는 블로그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해요?”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강력하게 한 가지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 단지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확실히 비교할 수 있는 지표도 엄연히 존재한다. 당신의 연봉이 만약 1억원 이하라고 가정할 때, 하루 일급을 기준으로 내가 저녁에 출강을 나가서 3시간 동안 강의하는 것이, 당신이 온종일 직장에 틀어박혀 일해서 받는 급여보다 많다. 


9. 그들은 지금껏 다른 유명한 것들의 '인용'이나 하면서 살아왔다. 지나고 보니 정작 자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도, 자신의 일상과 이야기도 경험도 모두 다른 것들의 '인용'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지금껏 이루어 낸 모든 것들에 회의감이 들 것이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인용' 따위에 관심이 없다. 당신이 아는 것을 말해보라.”


10. 악성 댓글이나 당신을 비판하고 욕하는 말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 악성 댓글에 정신이 팔려 그 와 댓글로 말싸움을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당신의 예약 발행할 글을 작

성하지 못하게 된다. 길게 내다볼 때, 이 얼마나 손해 보는 게임인가? 손해 볼 것이 뻔한 게임에 휘말려 들지 않기 위해서는 독자를 단 한 사람으로 설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11. 세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노출이 좋고, 티스토리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방문자는 어디가 높고, 수익성은 어디가 좋고 등등. 분석되어 있는 데이터들이 넘치도록 많지만, 내 시각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정보들이다. 방문자 숫자가 모든 것을 대변해주는 것도 아니거니와 독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내기 때문이다.

네이버,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 중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까?

궁극적으로 이것은 비중 없는 질문이다. 블로그를 시작 하기도전에 어떤 서비스가 좋을까만 고민하는 것은 상당히 나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12. 매우 바쁜 CEO와 인사담당자들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가 튼 사람들이다. 지금껏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므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매우 바쁘기도 하지만 대체로 구질구질한 걸 싫어한다. 즉, 당신의 경력이나 경험이 얼마나 많던 강력한 한방이 없다면 그들을 유혹하기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이것저것 다양한 경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강력한 한방이면 그들을 유혹할 수 있다. 가령, 영어점수 몇 점, 자격증 몇 개, 인턴 경험 몇 개월, 학점 얼마 같은 것들은 그들에게 전혀 눈길을 받지 못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들은 구질구질한 걸 싫어한다. 따라서 자신을 아주 잘 나타낼 수 있는 단 한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13. 이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다. 이것은 100% 현실이다. 나는 증명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청년이 바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청년은 많은 기업들 CEO 조차 해내지 못하는 저서까지 가지고 있다.

어느 날, 나는 의아해서 기업 담당자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기업 입사요건에 맞지도 않는 제가 어떻게 입사할 수 있다는 거죠" 되돌아온 답변은 상당히 멋진문구였다.

“언제 어디서나 예외는 있습니다."


14. "제 블로그를 보시면 이런 게 이렇게 있기 때문에........” 라고 말하면 곧장 두 눈으로 확인해 본 뒤 확실한 점수를 줄 것이다. 불확실한 사람간 의 관계에서 눈으로 보이는 것만큼 확실한 게 또 있을까?
당신이 취업이나 면접이나 이직이나 경쟁 프레젠테이션이나 자기PR 등에서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의 부재이다.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자기PR 성공을 위한 기본 조건이며, 원하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당신에게 정말로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절대로 블로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블로그를 당신만의 색깔, 당신이라는 사람의 냄새가 날 수 있게 하는 것에 열정을 바쳐야 한다. 현존하는 매체 중 어떤 것으로 비하더라도 블로그보다 강력한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체는 없기 때문이다.

15. 오늘날 취업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당신뿐만이 아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느낀다. 한때 떵떵거리던 40대가 한순간에 명예퇴직(실제론 반강제 정리해고)을 당하면서,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만약, 만약에, 정말 만약에 그 40대가 20년 가까이 한 직장에 자신의 삶을 바침과 동시에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글을 꾸준히 올 렸다면, 그는 공황상태가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시작했을 것이다.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부족하여서 치열한 경쟁이 불붙은 상황이다. 단순히 대학 졸업장과 쓸데없는 스펙 몇 개만 가 지고 취업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면, 당신은 백수가 될 확률이 절반 이상이다. 혹은 아주 열악한 환경을 가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만 전전긍긍 하며 청춘을 허비할 것이다. 취업을 하든 못하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 그저 그런 삶을 살게 된다.

16. 제대로 취업을 하고 싶다면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구직자들은 이런 사실을 잘 몰라요. 단순히 취업시장이 꽉 막혀있다고밖에 생각하지 않죠. 돌파구는 언제나 있습니다. 기업은 언제나 인재를 원하고 있지요. 제가 헤드헌터로 일할 수 있는 것도 핵심인재가 기업을 경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직자 중 대부분은 남들과 똑같은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면, 그 무엇도 할 수 없죠.”

17. 수천 권의 책을 독파하고, 많은 작가와의 인맥이 있으며, 유학을 다녀왔고, 인문학과 철학에 정통했으나, 새로운 작가들은 그런 것들이 상실되었다고 몰아세운다. 동시에 출판계가 어쩌니저쩌니 떠들어댄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서, 솔직한 심정으로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다. TV예능 프로그램보다 더 웃기는 소리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그저 ‘가운뎃손가락' 이나 실컷 퍼부으면 된다. 그 책을 선택할지 말지는 엄연히 독자의 몫인데, 왜 시작 전부터 장벽을 치는가? 오히려 출판계를 더욱 삭막하고 지저분하게 하는 것은 신예 작가의 등장이 아니라, 현역 작가들의 기득권에 있다.
내 생각은 다르다.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당신도 충분히 쓸 수 있다. 대 한민국에서 의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책을 쓸 수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책을 쓰지 못하는 사람은 '언어'를 배우지 못한 까막눈을 가진 사람뿐이다. 만약 이들이 한글을 배운다면 당연히 책을 쓸 수 있게 된다.

18. 즉, 인류는 우연하게 '씨앗'을 발간하면서부터 빠른 속도로 문명을 구축해았다. 씨앗 덕분에 더 이상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경작하면서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비슷한 시기에 범지구적으로 씨앗을 발견에도 불구하고 어떤 문명은 발전을 시작하고, 어떤 문명은 발전을 못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씨앗을 발견한 직후 중국의 문명은 발전을 시작 했는데, 아프리카 문명은 발전을 못한 것이다. 이때 사람들은 중국 사람은 농경에 대한 지식이 있고 똑똑했기 때문이며, 아프리카 사람은 무지했기 때문이다.'로 결론을 짓는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비옥한 토지에 씨앗을 심으면 당장에 결과를 볼 수 있겠지만, 작렬하는 태양에 비도 오지 않는 아프리카 땅에는 씨앗을 심어봤자 결과를 보기가 어렵다. 절대로 사람들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자연적인 환경 때문이다. 재능이나 능력에 상관없이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 경우다. 이처럼 어떤 결과를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재능 보다는 도구를 갖춘 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많은 영향을 미친다. 

19. 그렇다면, 누구는 블로그를 확실하게 관리하고, 누구는 블로그 관리에실패할까? 노력이라든가 블로그에 대한 지식을 섭렵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다. 블로그 디자인도 우선순위는 아니다. 물론 중요한 부분일 수 있지만,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만의 블로그'를 가졌느냐, 아니냐다.
당신이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처음부터 '당신만의 블로그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단지 멋지게 보이고 싶어서 여기저기 꾸미는 데에만 시간을 할애하거나, 멋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다른 블로그에서 스크랩만 하거나, 어디서 베껴온 문장만을 나열한다면 그것은 당신의 블로그가 아니다. 그 블로그는 그 누구 것도 아니다. 

20. 먹고 살만한 월급이 고박고박 나오는 직장에 출근하는 것으로 안심하는 직장인인가? 40대나 50대 즘 한창 돈이 필요할 나이에 퇴출당하지 않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면 퍼스널 브랜드를 지금부터 가꾸어 나가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돌파구는 역시 퍼스널 브랜드다.
 퍼스널 브랜드는 돈이나 부동산 같은 물질적 자원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열정, 노력, 감성처럼 보이지 않는 자원에 대해서도 중요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추상적인 자원을 가꾸어서 필살기로 재조립하는 과정이다.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지혜, 열정이나 노력, 감성 같은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딘가에 기록을 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진출시켜야 한다.

21. 당신이 멋진 직장에 다니는 기업인이든, 아니면 백수든, 취업준비생이든, 학생이든 간에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한마디로 지금은 퍼스널 브랜드의 시대다. 개인이라는 영역이 엄청나게 확대되었다. 기업 취직에 안주해서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빠르게 도태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퇴출당한다. 마지막에는 땅을 치며 후회하고 만다.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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