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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
권광현 외 지음 / 라온북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디지털 노마드와 긱 이코노미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과 '노마드'의 합성어 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의 어디든 인터넷만 연결되는 지역이라면 원격으로도 충분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면서 나오게 된 용어이지요. 전 세계 어디든 여행을 다니면서 노트북 한 대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라는 환상아닌 환상이 있기도 했었던 용어이지요.
준비되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현실세계로 넘어와 디지털 노마드로 성공하신 분들은 대게 현실 커리어에서도 성공적인 스텝을 밟다가 전향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콘텐츠 그 자체만으로 인터넷 세계를 통해서 명성을 얻는 것은 어렵고 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기도 하니까요.(어디어디 출신 혹은 어디 몇 년했던 저자의 직장 이런게 당연히 눈에 더 확 와닿기 마련입니다.) 또, 그 커리어 내에서 만나는 인맥들을 통한 성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최근 유튜브라는 대세 동영상 세계는 '유튜버'라는 직업을 탄생시킬 정도로 예외적인 부분들을 많이 발생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연이든 운이든 시대가 원하는 방향에 준비가 되있던 사람들이 성공했으며, 계속 변화하고 있는 사람만이 그 성공을 계속 유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도서는 '디지털 노마드'의 개념과 왜 매력적인 이유 등을 서술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직장 그만두고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지만, 자신의 블로그나 유튜브 혹은 자신만의 아이템을 만들어 팔아보는 경험 등은 실패하더라도 시도해볼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읽어보말한 했던 도서였습니다. 달려서 멀리 뛰기를 하기 위해서는 제자리 멀리뛰기부터 꾸준히 해야 하니까요. ^^
많은 시간 일을 한다고 돈을 많이 버는 시대는 지났다. 내가 모르는 특별한 세상이라고 바라만 보지 말고 꿈꾼다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자. 꿈꾸는 삶을 이루고 싶다면 하루 빨리 첫발을 딛길 바란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본인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일하며 돈 버는 세상을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파도를 잘 타려면 파도 앞을 올라타야 한다. 지금 다가오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올라한 신문 기사를 보니, 20대는 들어갈 직장이 없어서 고민이고, 30 대는 이 길이 나의 길이 아니어서 고민에 빠지며, 40대는 이제 직장 다닐 날이 며칠 안 남았다며 걱정하는 게 대한민국 직장인의 모습이 라고 한다.
나 자신을 스스로 고용하지 않으면 평생을 끌려다니며 누군가에 의해 자신의 연봉과 가치가 매겨지게 된다. 끌려 다니는 인생이 아닌 스스로 일을 찾아 미래를 만드는 인생을 살자.타 보자. 세상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영국 남자는 한국인도 매워서 먹기 힘들어하는 ‘불닭볶음면‘ 도전이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국내와 외국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 식료품 회사의 매출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한국 광고 모델 못지않게 파급력 있는 공인이 되었다.
국가의 경계 없이 점점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족이 많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인과 경쟁해야 하는 무한 경쟁시대가 다가왔다고 할 수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과 시간에 맞춰 살다 보면 진정 자기가 원하 는 일이 뭔지 잘 알지 못한다. 사람마다 가진 재능과 능력이 언제 발휘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회가 바라는 속도에 내 인생의 속도를 맞출 필요가 없다. 자신이 그때를 결정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 이 되자. 시련이 있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혹한 겨울이 지 나고 당신의 봄날이 올 것이다.
이럴 거면 차라리 새로운 걸 시각해서 무언가 얻을 기회라도 만드는 게 낫다. 아무리 고민해 봤자 기회는 제 발로 찾아오지 않는다. 리스크 없는 인생에서 얻는 건 회사에서 조금 더 버티기 위한 눈치일 뿐이다.
직장 생활의 고비는 3, 6, 9라고 한다. 3년마다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 고비만 잘 넘기면 괜찮다는 말이다. 한국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꼭 그 시기를 넘겨야만 할까? 정말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인내하며 버텨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참으면서 끝까지 버틸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상처도 있지만, 계속 내버려두면 곪아서 더 악화되는 상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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