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종말이 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신들의 황혼을 불러올 로키의 무시무시한 자식들도 태어났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종말의 시간이 피할 수 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의 신 오딘은 절대로 지레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최후의 전쟁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길 수 없다 해도, 죽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용사의 길이다. 이기지 못한다면 싸우다 죽는 길만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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