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 낯설고도 친숙한 세계, 북유럽 신화로의 여행

북유럽 신들은 전혀 완벽한 존재들이 아니다. 이미 몰락이 정해진 신들이 완벽할 리가 없다.

인류 공통의 근원적 사유형식의 원형(Archetypen)들을 여기서 만날 수 있고, 수많은 문학작품의 기본 골격과 주제를 이루는 모티프들도 여기서 만날 수 있다.

세상의 시작

창조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이미르는 세계의 재료이고, 신들은 이 재료를 이용하여 세계를 만들고 또 이 세계에 질서를 부여한 존재인 것이다.

신과 난쟁이의 지혜 문답

지혜란 모름지기 제가 처한 처자와 제 능력과 한계를 정확하게 알고 세계에서 자신의 좌표를 뚜렷하게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저 자신을 아는 것이 지혜의 출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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