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힘 무한능력 - 마음과 몸의 혁명
앤서니 라빈스 지음, 조진형 옮김, 심교준 감수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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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대부분이 무모한 일반화의 추측에 불과하다. 그런 게으른 커뮤니케이션이 진정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사람들이 정확히 구체적으로 무엇이 자신을 괴롭히는지 얘기한다면, 그리고 그 대신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낼 수 있다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애매한 글귀와 일반화된 말을 사용한다면 우리 머리는 바로 안개 속에 빠지고 만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열쇠는 보물이 가득찬 그 안개를 제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지도자는 내부와 외부, 두 가지 중에서 어떤 준거틀을 가지고 있을까? 진정으로 탁월한 지도자는 강한 내적 준거를 갖고 있어야 한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면 그는 지도자가 아니다. 근본사고방식에도 어떤 이상적인 힘이 있다. 사람들은 한 가지에 극단적인 반응을 하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탁월한 지도자는 외부정보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더십은 과대망상이 된다.

사람들이 무엇에 의욕을 느끼는지 모른다면 어떻게 그들을 평가할 수 있겠는가? 충원해야 할 자리에 필요한 기술, 학습 능력, 내부 조직구조 측면에서 볼 때 누가 적임자인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능력있는 사람이 말은 업무에서 자기 능력을 최고로 발휘 하지 못해 좌절감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 어느 상황에서는 마이너스인 것이 다른 상황에서는 가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필요에 의욕을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는 필요한 일을 찾게 되면 일이라는 것이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다. 꿈꾸는 듯한 눈을 가지고 있고 좀 잘난체도 하며 위험도 감수하고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요구하는 일도 많다. 만일 회사가 전혀 새로운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면 가능성 중시형의 사람을 채용하고 싶을 것이다. 고정적이고 지속적인 것에크게 가치를 두는 일도 있다. 이런 일은 필요성에 의욕을 느끼는 사람을 요구한다. 우리 자신의 근본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직장을 찾을 때 자신이 필요한 것을 가장 잘 만족시켜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머리는 매우 좋은 직원인데 골치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언제제나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해야만 한다.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 그는 자기 사업을 해야 할 부류의 사람이다. 우리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그는 머지않아 스스로 자기 사업을 할 것이다. 이런 가치를 가진 직원이 있다면 그의 재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자율권을 많이 주어라. 그를 어떤 팀의 일원으로 만든다면 그는 모든 사람을 미치게 할 것이다. 그러나 가능한 한 독자적인 권한을 많이 준다면 그는 무한한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다. 기업가 정신의새로운 개념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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