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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야기한 산업혁명, 그리고 스마트시티
손지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평점 :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스마트 시티는 아직까지 모호한 개념입니다. 누군가 스마트 시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딱 한 마디로 잘라서 이야기할만한 것은 아직까지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스마트시티는 글로벌로 많이 논의가 되고 있는 주제이지요. 향후 모든 기기들간의 초연결을 뜻하는 IoT 시대에서 자율주행까지 데이터 기반의 사회는 도시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이터의 통제 등에서 도시가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아직까지 데이터에 대해서 무지하거나 (혹은 무시하는) 한국과 달리 글로벌로 이 분야에 대한 기대감은 큰 편입니다. 연구도 많이 이루어 지고 있구요. 우리가 이야기하는 자율주행차도 현재, 구상되는 바는 Conneted 카로 자동차와 도로와의 의사소통도 전제로 합니다. 이쪽 도로에서는 좌회전하라 이런식의 신호체계가 도로에도 심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죠.
불평등과 혁신에 대한 믿음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 이후, 불평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든지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문제는 벌어질 때로 벌어진 국가간 개인간의 소득 불평등에 있는 셈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맑스적 방법으로 계급간의 투쟁이 일어나거나, 피케티의 주장대로 글로벌 자본세를 도입하는 등의 불평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이 도서에서 지적하듯이 새로운 혁명이 탄생해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면서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산업혁명. 생산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뜻하는 이 단어는 많은 것들을 바꾸어 왔습니다. 그리고 과정을 넘어서 결과를 보자면, 다수의 개인들의 삶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죠. 농사가 근본이라는 우리 선조들의 믿음과 달리 현재 선진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수는 1% 내외에 불가합니다. 이는 기계 등으로 농산물에 대한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죠.
지금의 사회는 흔히 말하는 진짜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는 인구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그보다는 우리 삶의 윤택도를 올려주는 종류의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 모든 것은 산업혁명이라는 획기적인 발달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진행형인 일들이기에 뚜렷하게 말하기에는 더 공부해봐야 할 부분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써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임도 분명합니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613 [우기ya의 투자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