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도 그 의미를 읽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장자방은 이 병법서를 공부하고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울 수 있었다. 노인은 그 방면의 병법의 대가 황석공이었다. 황석공은 장자방이라는 청년의 그릇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그를 시험한 것이다.
"그노티 세아우톤(Gnothi Seauton)!" 바로 ‘너 자신을 알라‘는 뜻이다. 자신을 알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을 향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의문은 누구나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의문을 제기한 다음에는 그 답을 모색하는 경험이 뒤따라야한다. 의문을 제기하고 그 의문의 답을 모색하는 사람만이 신화의주인공,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다. 의문만 제기할 뿐 그 답을 모색하지않는 사람은 신화의 조연助演, 자기가 사는 모둠살이의 조연에머문다.
의기양양하게 금양모피를 들고 서 있다. 네메아의 사자 가죽을 들고 서있는 헤라클레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영웅끼리는 통하는 게 있나 보다. 로마 국립 현대 미술관 옆에 세워진 청동상
콜키스 땅의 세 가지 난관
시련에 빠진 영웅에게는 언제나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인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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