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 세계 0.001% 부의 거인들의 머니 시크릿
토니 로빈스 지음, 박슬라 옮김, 정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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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로빈스는 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또 다른 진실의 본보기가 되어주는 셈이다. 상업 활동과 자선사업은 양 극단이 아니라 그저같은 동전의 양면일 뿐이다. 자유시장 경제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타인의 욕구와 니즈를 충족시키면 번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자선사업 역시 다른 사람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일이다. 각각의 영역에 필요한 기량은 다를지 몰라도 기본적인 목적은 같다. 실제로 성공한 사업가가 성공한 자선사업가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빌 게이츠를 보라.

무엇보다 내가 이 금융 대가들로부터 배운 가장 훌륭한 교훈 중하나는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미래를 예측할 필요는없다."는 것이다. 머릿속 깊이 항상 이 사실을 새겨 두어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교훈이니까. 강조가 무의미할 정도로 중요하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는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없고 시장의 흥망을 제어할 수도 없다.
하지만 상관없다. 투자 게임의 승자는 미래를 원하는 대로 통제할 수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예측이 종종 틀린다는 것도 안다.
예측하고 통제하기엔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화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경제 또는 금융 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성공하고 승리한다. 그런 그들의 식견과 혜안을 모범으로 삼는다면 당신 역시 성공을 거둘 수있다.

책이 짧고 쉽다면 독자들이 내용을 꼼꼼히 읽고 숙지할 가능성뿐 아니라 그에 따라 ‘행동‘할 가능성도 커진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들 말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는 것은 ‘잠재적 힘‘일 뿐이다.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러나 다음 장에서 자세히 논하겠지만, 주식시장의 향방을 꾸준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무도 없다. TV에 나와 유창하게 떠드는 자칭 전문가들도,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월스트리트 경제학자들도, 만병통치약을 파는 장사꾼들도 그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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