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2 골고루 먹어요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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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코코몽 캐릭터는 아드님도 무척이나 좋아해요.

코코몽책들은 바른생활 그림책으로 유명해서 유아들에게 좋은내용이 많아요.

유아대상 책이라서 그런지 표지는 푹신푹신한 양장이며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요.

아드님 표지 뒤편의 캐릭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ㅋ

 



 

발명왕 코코몽,

토마토 좋아하니?

 

 

네! 탱글탱글 토마토, 맛있어요! 맛있어!

가장 인기많은 코코몽부터 물어봐요.

 

 

 

  

 

뒷장은 반플랩북 형식(왼쪽 사진)으로 캐릭터들이 대답하면서 눈을 마주치는 형식이에요.

 

발명왕 코코몽 - 탱글탱글 토마토

멋쟁이 케로 - 아작아작 당근

요리왕 아글 - 아삭아삭 오이

예쁜 아로미 - 동글동글

튼튼한 두리 - 말랑말랑 버섯

 

아이들이 잘 안먹는 야채들이 차례대로 나오네요~ ㅋ

캐릭터의 성격과 함께 야채의 특징이 되는 의성어/의태어로 유아들의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구성이에요.




 

드디어 코코몽 만큼 아드님이 좋아하는 세균킹이 나왔어요~ ㅋ

 

개구쟁이 세균킹 - 매콤새콤 김치

 

 

 

 

모두모두 맛있게 먹었나요?

네, 잘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편식하는 아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효과가 좋지요?!

그동안 책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

 

 

 



 

책을 읽고 간단히 책내용을 되짚어 보기로 하였어요.

간단하게 소꿉놀이 야채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당근과 버섯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7가베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당근을 만들고 있는데 아드님도 무언가 만드네요~ 집이래요. :)

 



 

7가베, 8가베로 만든 당근과 버섯이에요. :)

 



 

책에 나온 순서대로 나열해 봅니다.

마지막의 김치는 배추만 놓으려고 했는데, 아드님 고추가루랑 양념 뿌려야 한다며 가져오네요~ ㅋ

 

 



 

이제 순서대로 아드님에게 좋아하느냐고 물어보고~ 맛있게 냠냠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책의 내용도 기억해보며 의성어, 의태어를 표현해 보아요. :)

 

 

 

 

 

이제 모든 야채들 골고루 잘 먹을 수 있나요?

네네 네네네~~~

코코몽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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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황경택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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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블로그, 카페활동을 하다보면 엄마표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저 또한 아이와 잘 놀아주고 싶은 엄마 중 1인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책, 미술, 교구 등등 여러놀이 모두 어렵지만,

자연물(생태놀이)에 대해서는 더 자신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도 관심분야 중 하나인 자연과 숲 유치원.

(한때는 숲학교 보내고 싶어서 직접 등원시키는 문제로 오랜기간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그런 저에겐 더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책이였어요.

엄마표로 행복한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데

 생태놀이 코디네이터(좀 생소한) 황경택 작가가 지은 책이에요.

 

 

 

 

 

자연물과 함께 집에서 밖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100가지나 담겨있답니다.

 

 



 

머리말을 보니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에요.

아이는 정말 아이답게 커야 좋은 것 같아요.

뛰어놀 때 가장 행복하고~ 신나게 놀아야 하고~

아이에게 가장 가깝고 가장 중요한 부모인 엄마 아빠가 함께하면 더 좋지요. :)

 

 



 

이렇게 야외에서 마음에 드는 자연물을 가져와서 살펴보며 이야기 해보는 간단한 놀이지만,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관찰력도 키우고, 아이의 수준이나 성격 등을 파악할 수도 있어요.

찾아온 자연물 중 하나를 숨기고 무엇이 사라졌는지 맞히는 간단한 놀이도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인 모든 놀이의 설명이 만화로 되어 있어서

무척 이해하고 따라하기가 쉽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자연물과 가져온 친구가 주인이 되어 아바타놀이를 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자연물과 친해지고, 친구와도 친해지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미처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나간 나들이에서 이렇게 간단히 놀 수 있는 방법들이

 만화로 잘 설명되어 있어요.

이 책은 이렇게 야외(공원이나 숲)에서 놀기, 실내(집)에서 놀기로 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나뭇잎하면 자연관찰(돋보기, 현미경)이나 미술놀이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나뭇잎으로 가위 바위 보를 할 수도 있어요.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참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아요. :)

 

 



 

미술 또는 오감놀이를 하기 위해 나뭇잎을 살펴본 적은 있었지만, 배열은 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한 놀이라서 손쉽게 준비하고 해보았어요.

 

 

 

 



 

요즘 아이와 등원하면서 늘 대추나무를 살펴봅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면서부터 맛있게 익어가길 기다리고 있어요~ ㅋ

 

 



 

아드님이 대추를 딸 수 있는 높이도 알아보고~

 

 

 
 
 

 

방치되어 흐트러진 아카시아 나무도 살펴보고~

 

 



 

밤나무도 보면서 나뭇잎을 모아왔어요.

 

 

 

 


 

하원 한 아드님과 함께 나뭇잎도 세어보고 좋아하는 나뭇잎도 골라보았어요.

나무의 잎은 그래도 생생한데, 풀의 잎들은 모두 시들시들해 졌네요.

 

 



 

아드님과 함께 키 순서대로 배열을 맞춰보았어요.

주변에 이름모를 풀들이 참 많아서 공부 좀 해야겠더라구요;; ㅋ

 

 

 


 

 

갑자기 자를 가져온 아드님.

자를 대고 그어보겠다네요. :)

 

 

 


 

사진은 흐리게 나왔지만 1, 2, 3 순위도 써보고 나뭇잎만으로도 즐거운 생태놀이를 했어요.

책을 자주 들여다보고 실생활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참 쉽고도 행복한 놀이를 또 해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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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만들기 : 공룡 시대 POP-UP 만들기 1
이승석.이영주 그림, 아이즐 편집부 구성 / 아이즐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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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드님은 자동차 다음으로 공룡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피규어 세계에도 풍덩 빠지게 되었죠;; ㅋ

 

 

 

 

그래서 늘 공룡책은 인기만쩜~!

 

 

 

 

배경판, 공룡시대 놀이백과(소책자), 공룡만들기 전개도가 들어있어요.

 

 

 

 

우선 놀이백과(소책자) 뒤에 있는 멋진 배경판을 만들기로 하였어요.

 

 

 

 

놀이백과(소책자)를 보면 만들기 방법이 나와있어요.

 

 

 

 

화살표처럼 양쪽 끝을 접어서 구멍에 넣으면 연결되요.

 

 

 

 

팝업이 되니 멋진 배경이 완성되었어요.

아드님도 배경이 완성되니 공룡 빨리 만들어 달라고 재촉하네요~ ㅋ

 

 

 

 

아드님의 첫번째 선택은 트리케라톱스.

가위가 필요없는 뜯어 만들기 공룡이에요.

 

 

 

 

접아는 쉬운편이지만 아직 아드님이 만들기는 어려워요.

풀 대신 양면테이프를 이용했는데, 아드님이 양면테이프 자르고 떼는걸 도와주었어요.

 

 

 

 

짠~ 뚝딱 완성~!

붙이는 곳이 몇곳 없기에 금방 만들 수 있어요.

 

 

 

 

머리부분은 붙어있지 않게 되어 있어서

이렇게 살짝 고개를 숙일 수 있어요.

트리케라톱스가 물먹는 모습 제대로지요~!

 

 

 

 

공룡이 완성되니 너무 좋아하는 아드님.

역시나 다른 공룡도 빨리 만들어 달라고 성화네요;; ㅋ

 

 

 

 

그 다음은 익룡인 프테라노돈.

 

 

 

 

그런데 만들다 보니 동그란 딱지들이 보였어요.

우와! 남은 공간까지 활용해주는 쎈쑤!!! 멋진 아이디에요~~ !!

 

 

 

 

딱지정도야~ 아드님께 부탁~

 

 

 

 

공룡 딱지 가방 만들어서 주니~

 

 

 

 

딱지 넣으면서 무척 소중히 생각해요. :)

 

 

 

 

다음은 수룡인 하이드로테로사우루스.

등의 볼록한 느낌 제대로 살린 종이접기! 종이만의 매력을 볼 수 있어요.

 

 

계속해서 공룡들을 만들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아쉽지만, 티라노사우루수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은 다음날 만들기로 하였어요.;;

 

 

 

 

 

아드님이 원에 간 사이,

어제 저녁 만들다 만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듭니다.

다른 공룡들은 보통 2~3장의 전개도면 쉽게 만들 수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는 7장의 전개도를 합쳐야 해서 고난위더라구요.;;

하지만 워낙 붙이는 곳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이 어렵진 않아요.

 

 

 

 

짠! 티라노사우루스가 완성되었어요~~~!!

 

 

 

 

티라노 사우루스는 혀도 있고 목부분이 굉장히 세심하게 되어있어요.

바로 화살표 표시를 잡아당기면 포효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 동영상링크 ◀◀

 

동영상 한번 보세요~

아드님 보여주면서 효과음 넣어주면 꺄르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서 완전 기대되요~~!!

 

 

 

 

공룡딱지까지 함게한 공룡 마을이에요~!

 

 

 

 

배경판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배경판은 지도기능도 있고 놀이백과는 다양한 놀이도 실려있어요.

아이와 함께 해보며 다음에 또 소개해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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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래요, 왜 이래?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4
장-뤽 프로망탈 글, 조엘 졸리베 그림, 류재화 옮김 / 현북스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동화책을 보다보면 영미권 작가와 일본 작가책이 참 많아요.

다양한 그림과 문화를 아이와 함께 느끼고 싶기에 프랑스 작가책이란 말이 무척 반가웠어요.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4 - 왜 이래요, 왜 이래?

장-뤽 프로망탈 글, 조엘 졸리베 그림

 

 

 

책을 보자마자 뒷표지에서 분홍버스에 코끼리가 있다며 좋아하는 아드님.

(버스가 아니고 리무진이지만 말이죠; ㅋ)

 

 

 

 

주인공 가족이 제르바 섬으로 휴가를 떠나요.

애완동물 거북과 햄스터를 고모에게 맡기고

가족은 택시를 타고 한시간 반이나 걸리는 공항에 가려고 해요.


 

 

 

그런데 그만 택시가 사고가 나요. 뛰어가다가 교통 체증을 보고 지하철을 타기로 해요.

 

 

 

 

이책은 숨은그림찾기책과도 같아요.

한 장면에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천천히 잘 살펴보아야 해요.

그래서 또 재미있는 책이구요. :)

지하철 역으로 가는 가족들 보이시나요?!

 

 

 

 

 

그런데 지하철 운행을 안한대요.




 

공원 끝에가서 자전거를 타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신기한 분홍색 물감(?) 펼쳐진 광경도 구경합니다.

 

 


 

 

그러다가 그만 아빠는 유명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엉덩이를 들이받았어요. !

친절한 레이디 가가는 리무진을 태워줍니다.

레이디 가가의 등장이 놀라웠어요. 이시대를 함께 하는 젊은 작가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하지만 꽉 막히는 길이라서 스쿠터를 탑니다.

 

 


 

 

코끼리가 대통령 가는 길을 막아서 이번에는 하수구로 갑니다.

 

 


 

 

하수구를 나와 고속도로로 들어간 가족.

택시가 안잡혀서 좌절한 아빠를 대신해서 엄마가 공항버스를 잡았어요.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건만, 야속하게도 비행기는 제시간에 떠나고 가족들은 비행기를 놓쳤네요.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니 집에 손님이 와 있네요.

외계인들은 폭죽이랑 불꽃을 보고 월드컵 개막식하는 줄 알고 내려왔는데 아니였대요.

그래서 왜 이렇게 되었나? 따져보니 모든 사건의 원인은 비누였대요.

그 비누 주인에게 비누를 주러 온 것이였어요.!

 

 

 

 

여기까지 숨 가쁘게 읽었지만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었어요.;;

책 맨 뒷장에 나와있는 친절한 해설을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중간중간 눈에 들어오는 장면들이 있었거든요.

같이 한번 사건을 되짚어 볼까요?!

 

 



 

휴가기간동안 애완동물을 돌봐주러 온 고모가 샤워를 하다가 비누를 창 밖으로 떨어뜨림.

비누가 떨어진곳은 우체부 아저씨,

우체부 아저씨를 피하다가 사고나는 택시.

 

 


 

택시사고로 길이 막히고 그 틈에 죄수 한 명이 탈출.


 


 

총격전이 벌어짐, 지하철 운행 중단.

 



 

그 틈을 틈타 동물원 곰 두마리 탈출.

이 곰 두마리는 영화속 까메오처럼 모든 페이지에 등장해서 원인과 찾아보는 재미를 주네요. :)

곰 두마리가 벌통의 꿀을 먹자 벌떼들이 우루루 주변을 공격.

기중기 기사를 공격.

 

 

 

 기중기의 물건이 떨어져 딸기 시럽을 싣고 가던 배 위에 떨어짐.

강에서 벌어진 일을 보려고 대관람차에 탄 사람들이 한꺼번에 몸을 기울임.

이런 부분은 참 생각지도 못한부분이라 다시 그림 살펴보면서 놀라고 재밌었어요.

대관람차 칸들이 떨어져서 피하려던 아빠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던 레이디 가가 엉덩이를 들이받음.

파파라치들을 피하던 리무진 때문에 놀란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사람들.

 

 

 

 

그 중 스케이트보드 하나가 퍼레이드 하던 코끼리 발밑으로 들어감.

코끼리가 디통령 차를 가로막음.

도로를 막으라는 직원이 표지판을 잘못 바꾸어서 돼지를 실은 트럭이 사고남.

 



 

돼지 농가 살리기 모임하는 옥상에 돼지들이 몰려들고 불이남.

통제실에서 명령을 잘못받아 전동차가 광장에서 멈춤.

 

 


 

 

축구 경기장에 사용할 조명장치를 싣고 가던 기술자 발이 묶임.

보조 기술자가 실수로 월드컵 개막식 때 사용할 물꽃놀이 장치를 건드림.

폭죽과 불꽃 때문에 도로가 매우 혼잡해짐. 울먹이는 아빠.

 

 

비누로 인해 이렇게 된 상황이였어요.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영화처럼 펼쳐지네요. :)

 

 


 

 

그래도 주인공가족은 외계인 덕분에 가려고 했던 제르바 섬에 도착하였어요!

이 페이지는 플랩북인데, 오른쪽 페이지를 펼치면~

 

 

 

 

 

 

 

 



 

 

나머지 가족인 강아지 마르셀과 명품까메오인 곰 두마리가 내리네요. :)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저처럼 어리둥절 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두번째 부터는 곱씹는 재미도 있고,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마다 빵! 터지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 같아요. :)

 

 

 

 

 

 

조엘 졸리베 (joellejolivet)

  196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션, 방송, 광고, 만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네요.

1990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리놀륨 판화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대요.

그래서 이 책도 판화느낌 가득이군요.

그녀는 장-뤽 프로망탈 작가와 공동작업을 몇권 하였네요.



   

 

위의 책들이 장-뤽 프로망탈 작가와 함께한 책들이에요. 모두 주인공 가족들이 나오네요.

현재 위의 3책은 현북스와 보림에 출간되어 있어요.



 


 

그녀가 작업한 이동도서관인데 너무 예쁘지요?! 저도 저 의자에 앉아서 책 읽고 싶네요. :)

 

 

 

 

 

 

현재, 그녀가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展 초대작가로 와있답니다.

팬 사인회도 하고 워크샵도 해요.

워크샵 1시 / 사인회 2시

 

워크샵 하면 좋은데, 가능하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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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2-09-10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쎌론~ 2012-09-18 17: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페파님. :)

꿈꾸는책맘 2012-09-13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당 ^^

쎌론~ 2012-09-18 17:31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꿈꾸는 책맘님. :)

똥강아지맘 2012-09-2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쎌론~ 2012-09-21 11: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똥강아지맘님~~!! :)
 
부자와 구두장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3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색채의 마술사'란 수식어를 가지고 영국 현대 그림책의 3대 작가인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작가의 책은 저 또한 너무 좋아해요.

시공주니어에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작가의 책이 새로 나왔네요.

 

 

 

사진을 위해 아드님께 부탁을 했더니 까꿍놀이 하느라;; 바쁘네요~ ㅋ

표지만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느질하고 있는 구두장이와 부자네요.

아드님은 부자를 보자마자 나쁜사람이라고 했어요;; ㅋ

구두장이와는 다르게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와서;; 음울해 보이네요.

 

 

 

 

옛날에 가난하지만 행복한 구두장이가 살았습니다.

구두장이가 웃으면서 바느질을 하고 있어요.

구두장이의 옷이며, 구두들이 와일드스미스 작가의 색채감각을 잘 보여줍니다.

호랑이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있어서 '어흥'했더니 '야옹'이라며 즐겁게 그림을 봅니다. :)

 

 

 

 

구두장이는 행복해서 온종일 노래를 불렀어요.

동네 아이들도 창가에 모여들어 노래에 귀를 기울였지요.

이책은 전체적으로 밝은 톤은 아니에요.

하지만 오른쪽 구두장이의 집을 보면 작가만의 새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새를 많이 좋아하는 작가인가 봅니다.

bird(1966), the owl and the woodpecker(1971), litle wood duck(1972),

the apple bird(1982), pelican(1982) 등 많은 새 이야기를 그리셨어요.

 

 

 

 

구두장이의 이웃에는 부자가 살았는데 잠도 자지않고 늘 밤새도록 금화를 세고는 했지요.

그런데, 아침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 구두장이의 노랫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노랫소리를 그치게 할 방법이 떠올랐어요.

다크써클이 볼까지 내려온 음울한 부자.

부자가 사는 곳도 부자를 닮은 개도 밝지 않아요.;;

 

 

 

 

그것은 구두장이에게 금화 한 자루를 주는 것이였어요.

음울한 부자와는 대조적인 밝은 구두장이.

구두 디자이너라서 그럴까요? 여성적인 제스처 같아요;; ㅋ

 

 

 

 

구두장이는 집으로 돌아와 자루를 열어 보았어요.

구두장이는 자리에 앉아서 금화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그 모습을 창문으로 지켜보고 있었지요.

큰돈이 생긴 것이 처음인 구두장이는 금화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불안했어요.

그래서 잠잘때도 금화를 가지고 갔답니다.

그러다 금화를 다락에 숨겼지만 마음이 통 놓이질 않았어요.

 

 

 

 

새벽같이 일어나 고민 끝에 굴뚝 속에 숨겼어요.

벽면과 대조적이면서 주인을 닮은 벽난로.

상상하게 만드는 요 페이지 참 좋네요. :)

 

 

 

 

아침을 먹고 닭장이 안전할 것 같아 닭장 속에 금화를 숨겼어요.

구두장이가 나오는 페이지에는 고양이 두마리가 꼭 나와요.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

 

 

 

 

그러고도 구두장이는 안절부절 못했어요.

뜰에 구덩이를 파고 금화를 묻었답니다.

금화가 잘 있는지 걱정이 되어 일이 통 손에 잡히질 않는 구두장이는

괴로우니 잠도 안오고, 일도 못하고, 노래도 부르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아 우울했어요.

와일드스미스 작가는 보통 잘 표현안하는 새들이며 동물들이 등장해서 좋아요.

고슴도치 가족이 오른쪽 페이지에 이어져 가네요.

 

 

 

 

구두장이는 견디다 못해 금화 자루를 들고 이웃집 부자에게 달려갔어요.

"제발 이 돈을 가져가세요.

차라리 예전처럼 가난한 구두장이로 사는 게 낫겠어요."

 

 

 

 

그렇게 해서 구두장이는 다시 행복해졌고,

온종일 노래를 부르며 일했답니다.

 

 

 

 

글밥이 많지도 않은데 참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부자라고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지요.

이 책은 1965년 작이에요.

라퐁텐의 우화를 원작으로 한 이 책처럼 작가는 초기에 익히 알려진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탄생시켰다고 해요.

초기작이라서 색채감각이 덜 화려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

시공주니어의 이 책은 종이질(무광)이 무척 좋네요. :)

 

 

 

▼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책 지난 리뷰들

노아 박사의 우주선 (1980) http://pixelone.blog.me/40159094268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1978) http://pixelone.blog.me/40154518189

파랑새 (1974) http://pixelone.blog.me/4014230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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