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까만 하늘에 걸린 노오란 달을 보았다.
지나간 시간들이 거리의 풍경처럼 지나간다.
하얀 빛이든 노란 빛이든 달이 차오르는 저녁이면 내 몸의 수분들도 함께 부풀어 오른다
세상의 모습은 더욱 빛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