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퀼트작가인 말짱햇님의 책에 나온 패턴으로 만든 래미 파우치.

죄다 공그르기로 작업해야 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기껏 작업했다가도 바늘땀이 맘에 들지않아서 자꾸 뜯었기 때문..^^;


키는 작아도 바닥이 넓직해서 제법 많이 들어간다.

고마운 이웃 언니에게 선물했더니 딸래미가 사탕바구니로 사용한단다.


그래도 살랑살랑 가방 들고 등장하는 아이를 보면 괜히 뿌듯하다.

두번은 못만들겠다 손들게 만들었던, 대단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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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15-08-27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파우치 귀여워요. 음 좀 큰 숄더백으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은데요. ^^
퀼트 - 인간 인내심 시험작업으로 생각하는 저는 절대 시작안합니다. ^^

rosa 2015-08-28 13:19   좋아요 0 | URL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 파우치 사이즈예요 네모나고 각진 것은 싫다셔서 동글동글한 이 아이로 만들었는데, 정작 선물받은 분은 딸래미한테 뺏기시고.. ㅎㅎ
저도 이 파우치 만들고 한동안 바늘을 멀리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신경이 곤두서서... ㅎㅎ
그래도 잡생각 많은 날엔 바느질하면 좀 진정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