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코타이 역사공원에서 발견한 네 잎 클로버.
자전거를 타고 온 이들이 쌩쌩 지나쳐갈 때, 땀을 뻘뻘 흘리며 걷던 제 눈에 들어온 네 잎 클로버랍니다.
이번 여행길엔 공항에서, 비행기안에서를 제외하고는 한국인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간 곳들이 하나같이 변두리여서 그런가 봅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은 작은 도시들을 거닐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잠기다가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마냥 즐거웠다가 원치않았던 설사병을 만나 고생도 했다가(달리는 버스를 세웠던 여자랍니다, 제가 ^^) 일터로 나가시는 분들의 넉넉한 인심에 감동도 받으면서 행복한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 행복한 기운을 함께 전합니다.
혹시라도 지금 행운이 필요하신 분께 네 잎 클로버를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