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통수를 때리는 반전도 없다.
사람을 홀리는 계획도 없다.
하지만 어느 시기에나 어느 장소에나 사람들에겐 소소한 미스테리가 있고,
자기만의 조그마한 비밀이 있는 것이라
그걸 담담하게 읽는 맛도 작지 않다.
조금 더 담담한 일본의 디공시리즈 같다.^.~
올히 토니상 리메이크 상을 수상한 공연의 음반입니다.
리차드 로저스 앤 오스카 해머스타인은 역시 대단한 팀이네요.
그들이 죽은 지 수십년 후에 다시 공연되면서
그들에 대한 존경심이 음반 자체에 넘쳐납니다.
물론 조금 지루하기도 합니다.
너무 반전이 없는 완벽한 뮤지컬에 완벽한 오케스트라라는 느낌?
하지만 환상적인 리듬에 조금은 지루해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