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시 LG에 초청되었다는 말에
꼭 다시 봐야지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 비를 보고는 망설이게 되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작년에 S석에서 4만원으로 본 듯 한데
50% 인상 같더군요.
망설여졌습니다.
작년에 본 공연을 더 비싼 돈을 주고 볼 필요가 있을까?
작년에 그냥 괜찮겠지란 생각만으로 이층에서 본 공연이 너무 좋아서
꼭 다음 번에는 엄마와 같이 가서 봐야지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격을 보니-아직 팬텀 할부도 안끝났는데란 생각도 들면서,
하지만 그냥 좌석이나 보자라는 생각에
-이미 이 정도면 다 매진되었을 꺼란 생각도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간 LG 아트 센터의 좌석표는
음 많이 남아 있더군요.
아마 저만 그런 강박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봅니다.^.^;;
작년에는 거의 매진이었는데,
그래서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올해는 어머니와 함께 보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