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될 때 : 가는 길은 많이 남았건만 몇페이지 안남았을때.
황당할 때 : 넉넉할 거라 생각했는데 차타고 가는 도중에 벌써 다 읽어버렸을때.
욕나올 때 : 넉넉히 생각해서 책을 여러권 가지고 나왔는데 한권도 몇페이지 못 읽었을때.
한숨나올 때 : 고개를 들어 정차역을 확인하니 바로 내릴 역 지났을 때.
썰렁할 때 : 다음번이라 생각하고 책집어들고 내렸더니 내릴역의 바로 앞역일때.
얼굴 붉어질 때 : 옆사람도 내 책을 흘낏거리고 있는데 바로 야한 묘사 나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