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했는데,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Y** 24 사이트에서 너무 비싼 값을 부르고 있기에
차라리 아마존에서 그냥살까 하다가
뒤져보니 배송료 포함하는 것보다
포* ***의 가격이 더 저렴하더군요.
거의 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알라딘에는 품목이 없네요.
Notre dame de Paris의 DVD 입니다.^.^;;
주문하는 김에 하나 더,
줄곧 살까말까를 망설여온 [지킬 앤 하이드]지요.
며칠 전부터 갑자기 불현듯 지킬의 음악이 듣고 싶기에 CD를 듣고 있다가
저지른 일입니다. 음, 자고로 목 두꺼운 영국 귀족은 취급 안하는데......^.^
쇼킹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에 이것도 곁들였지요.
학원에서 아가들에게 틀어줘야겠습니다.
요즘 하도 책을 안 읽어서 무식함의 초 극단을 달리고 있는 아가들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누군 지는 알려줘야겠습니다. ^.^
젠틀맨 리그를 보고 있는데,
아가들 중 상당수가 톰소여가 누군 지를 모르더군요.
책을 읽어라 말해도 안 들을 것이 뻔해서
그래서 싼 값에 나왔길래 조용히 잡았습니다. ^.^
얼마전에 열심히 읽은 책이었는데,
이것도 애니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역시 할인가로도 나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배송료라는 거 때문에 뭔가를 구입하면 넘어가지 못하고 흥분하여 꼭 구입하고야 마네요.^.^;;
이렇게나 많이 구매하려고 했음에도 DVD만 구입하면
10만원이 넘어야 겠기에,
그냥 고민하던 CD를 하나 더 얹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나서 살까?
아니면 지금부터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항상 배송료는 저의 고민을 없애주곤 하더군요.
이렇게 간만에 팍 질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