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들의 섬 밀리언셀러 클럽 3
데니스 루헤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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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어서 책이 재미있느냐 재미없느냐의 기준은

제가 얼마나 빨리 읽었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 기준에서 이 책은 정말 빨리 읽었습니다.

그냥 계속 넘어가는 책장이라고나 할까요?

워낙에 지식이 미천하여

문체가 어떻다 번역이 어떻다는 말할 주제도 안되고

다만 제가 책장을 빨리 넘긴 것으로 보아 글을 정말 맛깔지게 쓰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초반의 한 200여장을 읽으면서는 황당했습니다.

범죄가 일어났는 지 안 났는 지도 모르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리 잘 읽혀지는 지

정말 모호한 것은 분위기뿐인데 뭐라 설명할 수도 없는데,

다만 이상한 섬에 한 연방 보안관이 실종된 환자를 찾으러 온 것 뿐인데

정말 잘 넘어간다는 생각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까지 다 읽은 저는 정말 이 책에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읽는 이의 재미를 반감할 것 같아 왜 재미있었는 지는 플롯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야기하다보면 이 앞 뒤 꽉 차 있는 구조때문에 어디까지가 아니고 다 이야기해야만 할 것 같거든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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