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가장 유쾌하게 꾸준하게 보는 연극이 아닌가합니다.

보통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연극은 두번째부터는 질리곤 하던데,

벌써 세번째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웃음을 줍니다.

대사의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그리고 배우들의 정말 완벽한 호흡에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는 연극 관람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이번에도 역시 머리가 멍하니 울린 대사는

권해효 씨가 내뱉는 대사였다.

...니가 나한테 좋은 말하면 기분 정말 좋았다.

우쭐해졌다고 정말로 내가 다른 사람보다 특별하고

천재같은 기분이 들었다.

  ...친구는 그냥 내버려 두면 안돼. 항상 돌봐줘야 해,

안그러면 멀어진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