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인가요?
주변의 질시를 받으며
아가사 크리스티를 탐독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닥치는 대로 읽다보니
범인이 감이 잡히며 점차 그녀의 모든 스타일이 진부해져
왜 그리 높은 평가를 받는 지 이해를 못하는 단계가 되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광고가 맘에 들어서 읽은 비뚤어진 집에서
그녀의 진가를 확인합니다.
재미있네요.^.^
워낙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읽은 관계로 확실한 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범인이 공개될 때 저의 편견에 당황하여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설마 설마 하고 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