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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읽었었던 것 같다라는 기억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영화 팬텀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일까요?
갑자기 가스통 르루의 소설이 읽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아니다. 신문 기자가 탐정 역을 한다는 어디선가의 설명을 듣고 갑자기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인간이 책 한권을 얼마나 오랫동안 잡고 있을 수 있는 지 실험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정말로 진도 못나갔고,
근간에 조금 안좋은 일이 많았던 관계로 집중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몰아본 결과만을 생각하면,
음 정말 쌩뚱맞은 미스터리였습니다.
왜 그리 호평을 했는 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다만 마지막 주인공 탐정이 말하는 검은 옷을 입은 여인이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