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방송된 드라마입니다.
ㅋㅋ 이 드라마를 이렇게 빨리 볼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SMAP의 멤버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워낙에 빠른 시일 내에 봐서 그리 자막의 상태는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별 무리가 없었지요.
부제가 아무도 모르는 긴다이치 이야기더군요.
전에 4월에도 한 회가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이 시리즈의 주인공 긴다이치가 바로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인 듯 합니다.
얼마 전에 본 탐정 잇큐의 부록으로 나왔던
명탐정 코스프레 시리즈에 긴다이치 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상당히 유명한 소설 속 주인공인 가 봅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배경은 50년대 전쟁 전후인 듯 하구요.
지난 1부 아누가미 일족의 살인사건에서는 드라마의 전반부에
마치 셜록 홈즈의 주황색 연구의 초반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긴다이치의 과거-미국에서의 행적에 대한 서술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누가미 집안에 가서 살인사건을 푸는 것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과거 전국시대 도망나온 무사들을 죽인
그래서 저주가 걸린 마을의 살인사건에 대하여 다루네요.
이거 언젠가 본 것 같습니다. 김전일 만화에선가?
그리 많이 보지 않아서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본 추리 소설도 어느 정도 유사 형식이 있는 듯 합니다.
어느 동네에 가서 그 동네 특유의 전래되는 전설과 그리고 그 사이의 인간들의 애증 관계를 보여주는
그런 분위기, 아, 이건 김전일의 분위기인가요?
정말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 어떻게 말할 수가 없네요.
하여간 드라마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