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가 식상한 것 같아서,

다른 드라마를 시작했습니다.

음, 분위기 전환을 하려고 했다면

저의 철저한 잘못된 선택이었지만,

워낙에 대사가 좋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2004년 지난 시즌에 방영됐던 작품으로

칸노 미호와 초체험의 그 남자가 나옵니다.

이 남자가 잘생겼다고들 하는데, 아름다운 사람이란 칭호까지 얻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두 배우 모두 많이 늙었군요. 음 세월은 못 피해가나봅니다.^.^;;

 

잘 나가는 프로 사진작가가 3개월 후에 실명한다는 선언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는 자신의 죽은 동생의 친구가 소아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눈이 망가지기 전에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 그는 칸나 미호에게 부탁하고

그의 병을 알게되면서 그 둘 사이에는 사랑이 싹틉니다.

 

이 드라마에 묻는 것은

사랑하는 이가 죽기 직전에 전화를 한다면 무엇이라 말해줄 것인가?

그리고 내 사랑하는 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지막 풍경은 무엇인가?입니다.

우여곡절 끝에-읔 일본 드라마는 8편부터 10편까지 버티는 것이 죽음입니다.

왜 그리 인간 관계가 갑자기 꼬이는 지 그냥 행복하게 안될까요?-결국 그가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은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고민을 했습니다.

나에게 생은 아직 남아 있고

마지막 장면을 보게 된다면, 난 무엇을 선택할까?

가능하다면 사랑하는 이를 보고 싶다는 것이 정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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