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내가 지금 하고 싶은 것들...
푹신한 소파에
방석 하나 더 놓고 앉고 싶다. 엉덩이가 아파서...
누군가에게 사랑의 편지도 쓰고 싶고...
거품 목욕도 하고 싶고...
내가 했던 바보같은 일들 몽땅 지우고...
스스로 위로도 하도 싶고...
예쁜 옷을 골라 입고
구두를 신고
누군가를 만나 요런 짓 한번 해보고 싶당...
아, 외로워라... 역시 가을은 가울인가벼... 나까지 싱숭생숭해지니..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런 모습일뿐.
책에 치여 살면서 또 책을 사고 싶어...
저 책 읽으러 나갑니다. 이따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