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엄청난 대가족 출신이십니다.
자그만치 11남매 중 끝에서 세번째거든요.
음. 그 많은 형제분들 중에서도 가장 애절한 막내 동생분께서
다시 말해서 제 막내 외숙께서 일년에 한번씩 한국에 들어오십니다.
바로 이번 주에 오셨습니다.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서재에 재미는 붙여서 글도 써야하는데,
일본 드라마 이번 시즌에 끝난 [인간의 증명]도 봐야하는데,
-안그래도 늦은 제 컴이 드라마를 다운 받기만 했더니 영 속도가 안나오더군요.^.^;;
화요일에 전화하신 울 외숙이 그러셨습니다.
목요일 도착입니다. 그 순간 하늘이 노랬습니다. 바로 대청소,
그날 밤부터 이틀동안 집에서 버린 쓰레기가 6박스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음. 생각보다 우리 집이 넓더군요.
그리고, 제 책들도 뜻밖에 자리를 잡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음..........이 기회에 ABE를 저질러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