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중독입니다.
하루 종일 글 쓸 소재 없어서 빈둥거리고,
괜히 남의 서재 구경가서 이런 저런 거 구경하다가
파리의 연인 열심히 보고
그리고 쏜살같이 방으로 들어와 컴을 켭니다.^.^;;
간만에 드라마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 지속되는 저의 파리의 연인에 대한 투덜거림을 보시던 분들은
정말 간만의 저의 입벌어짐을 목격하시는 겁니다.
이제 조금 수혁이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들고,
ㅋㅋ 실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누군가가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협박하는 건 차라리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고 끙끙거리면서 오히려 일 꼬이게 해버리는 인간형입니다.
오늘 그렇게 될 것 같아,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정말 보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수혁이가 형이라고 바로 말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
이제 기주, 수혁 형제 크로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러 출발하면 될 듯 합니다.
이제 공공의 적들의 처벌만이 남았습니다.
근데, 오늘은 우리의 작은 아버지와 동거녀의 출연이 사라졌네요?
음, 혹시 두분이 광고 찍다가 눈 맞아서 도망가셨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