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중독입니다.

하루 종일 글 쓸 소재 없어서 빈둥거리고,

괜히 남의 서재 구경가서 이런 저런 거 구경하다가

파리의 연인 열심히 보고

그리고 쏜살같이 방으로 들어와 컴을 켭니다.^.^;;

간만에 드라마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 지속되는 저의 파리의 연인에 대한 투덜거림을 보시던 분들은

정말 간만의 저의 입벌어짐을 목격하시는 겁니다.

이제 조금 수혁이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들고,

ㅋㅋ 실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상황이

누군가가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 협박하는 건 차라리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고 끙끙거리면서 오히려 일 꼬이게 해버리는 인간형입니다.

오늘 그렇게 될 것 같아,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정말 보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수혁이가 형이라고 바로 말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

이제 기주, 수혁 형제 크로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러 출발하면 될 듯 합니다.

이제 공공의 적들의 처벌만이 남았습니다.

근데, 오늘은 우리의 작은 아버지와 동거녀의 출연이 사라졌네요?

음, 혹시 두분이 광고 찍다가 눈 맞아서 도망가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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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8-08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주, 수혁 형제 크로스 >ㅂ<

soyo12 2004-08-09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또 CSI 보다 자버렸어요.
가슴이 아파요.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행복하긴 한데,
근데, 어제 뭐가 잘못됐던 건 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