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가든 살인사건
지적 충돌! 숨막히는 반전! S.S. 반 다인이 돌아왔다!
파일로 반스 미스터리
1926년 처녀작《벤슨 살인사건》을 세상에 내놓으며 침체 국면에 있던 미국 추리 문학계를 단숨에 뒤흔들어놓은 돌풍의 핵, S. S. 반 다인! 그의 전 12권 장편 추리소설 중 후기 여섯 작품에 해당하는 3권의 장편 추리소설이 해문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소개되는 <파일로 반스 미스터리> 각 3권은 심리분석 추리의 대가라 일컬어지는 S. S. 반 다인 특유의 지적 유희와, 인간 내면의 숨겨진 본성을 날카롭게 분석해내는 독특한 추리 방식이 한층 두드러지는 수작이다. 출간 당시 '셜록 홈스'의 뒤를 잇는 가장 뛰어난 탐정이라고 불려진 탐정 '파일로 반스'의 매력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책만이 던져주는 색다른 즐거움이다.
S.S. 반 다인(1888∼1939)
S. S. 반 다인의 본명은 윌러드 헌팅턴 라이트(Willard Huntington Wright)로, 1888년 버지니아 주 샬로츠빌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6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미술과 문예, 음악 비평가와 편집자로 활약하다 35세에 신경 쇠약증을 앓게 된다. 안정을 위해 일체의 학술서적을 읽지 못하자 무려 2천 여권의 추리소설을 읽고, 더 멋진 추리소설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처녀작 《벤슨 살인사건》을 집필, 출간했다. 이 작품은 비평가들의 찬사와 독자들의 호평 속에 책을 펴낸 지 1주일만에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출간된 《파일로 반스 미스터리》(총 12권)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현재까지도 S.S. 반 다인이 탄생시킨 탐정 '파일로 반스'는 '셜록 홈스'를 뒤를 잇는 가장 뛰어난 탐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내용
어느 날 파일로 반스는 익명의 전화 제보를 받고, 상류층 자제들이 모여 실내 경마내기를 즐기는 가든 교수댁을 찾아간다. 거액이 걸린 마지막 경주의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정적을 뚫는 한 방의 총성이 울려퍼진다. 그러나 반스가 달려갔을 때는 싸늘히 식은 시신뿐! 모든 사람들이 1층 거실에 있었고, 그 어떤 외부인의 침입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연 총성은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발사되었을까?
인간의 탐욕스런 본성과 목격자들의 미심쩍은 알리바이. 그리고 파일로 반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애틋한 사랑. 이 모든 것들이 뒤얽혀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결국 파일로 반스는 사악한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도박을 하기에 이른다.
발간 당시 언론사 서평
"모든 탐정소설 가운데 정상에 위치하는 작품."
-선데이 리뷰 오브 리터러처(Sunday Review of Literature)
"현대 탐정소설의 극치."
- 필라델피아 퍼블릭레저(Philadelphia Public Ledger)
"모든 탐정소설의 모범이 될 불후의 작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 런던 스피어의 아놀드 파머(Arnold Pal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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