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타노 쇼고는 나에게 계륵인가?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ㅣ 밀실살인게임 1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0월

우타노 쇼고의 작품입니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는

마지막 반전에서 헉 했습니다.

 

영상이 아니라,

소설에서만 가질 수 있는 반전을 보여줬고,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에선

정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가 쓸 수 있다고 여겨지는

소설을 썼습니다.

단편집인 걸로 기억하는데,

좋았던 작품과 소소했던 작품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체를 사는 남자]에선

제가 잘 모르는 일본 추리 고전이지만,

이 작품이 오마쥬를 한 작품을 읽으면

정말 즐겁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본 [여왕님과 나]는

좀 별로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이 책을 읽을까말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이

밀실살인게임 2.0이 참 괜찮다는 이야기와,

그리고 그 것을 읽으려면 1편격인 이 책을 읽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나서 서로 살인에 대한 이야기와 자랑을 하는

모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그저 그렇네요.

이 작가의 장기인 반전이 있었는데,

전 그저 그랬습니다.

 

왠지 장난처럼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2.0을 마저 읽고 결론을 내려야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