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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dts]
휴 잭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에는 휴 잭맨이 뮤지컬을 한 배우라는 사실을 몰랐었습니다. 엑스맨에서의 느끼한 배우로만 생각했던 그 사람이 [헤이 미스터 프로듀서]란 공연에서 [What a beautiful morning!]을 너무나도 멋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놀랬었습니다. 그 장면의 흥분 때문에 구입하게 된 디비디입니다. 상당히 미국인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공연인 듯 합니다. 원작 자체가 워낙에 미국적인 소재이고-이 공연 자체를 오클라호마주에서 협찬한 것이 아닐까 고민할 정도입니다.-작곡자의 성향도 지나치게 미국적이라 조금 두려울 정도지만, 심지어 중간에 발레장면에서는 정말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워낙에 유명한 두 곡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공연입니다. 게다가 공연 전반에 펼쳐지는 휴 잭맨의 매력, 오......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