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78 2004-07-10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리님을 따라 온 것이 아니랍니다. 믿어 주세요.
가끔 제가 스타리님의 스토커가 아닌가 의심하는 자들이 있는데, 사실무근입니다. 아.흠흠. 초면에 헛소리부터 해서 죄송합니다. <(_ _)>
판다라고 하옵니다.

코멘트 남겨 주신 거 보고 왔는데, 추리 소설 이야기가 잔뜩 있길래 당장에 즐찾 추가했사와요. 요즘은 다른 쪽 책을 더 많이 읽지만, 원래는 추리와 SF매니아거덩요. DVD얘기도 재미나게 잘 듣고 갈게요. ^^

아 참, 그리고 뒤렌마트의 약속은 어떤가요? 법은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건 아직 못 읽어봐서...
그럼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고, 부디 어여삐 봐 주세요- ^-^*
 
 
soyo12 2004-07-10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연극 [황혼녘에 생긴일]을 보고 뒤렌마트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약속은 탐정류의 추리 소설으 좋아하는 저에게는 망연자실해지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충분히 긴장감이 있고 재미있기는 했지만, 인간이 하는 일에 항상 성공이 오지는 않는다라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조금 가슴은 아팠지만 보는 내내 긴장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다소 폴 오스터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주관이겠지만서두요. ^.~

panda78 2004-07-10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흠.. 더욱 망설여지는데요? ^^;;; 볼 것인가 말 것인가.두둥.
저도 정통 추리 쪽을 제일 좋아하는데.. 단연 홈즈! ^^ 멋쟁이-
소요님은 누구를 제일 좋아하세요? ^^

soyo12 2004-07-10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홈즈요, 어렸을 때부터 이상하게 홈즈의 두상이 좋아서,
그리고 엘러리 퀸 좋아했어요. 홈즈하고는 다소 틀린데, 뭐라고 할까? 조금 더 젠틀한 느낌을 줬어요. 매끈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저는 역시 괴팍한 천재형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번즈를 읽고 있습니다. ^.~

밀키웨이 2004-07-21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래도 아르센이 더 좋아요 호호호
귀족적이잖아요 ^^

panda78 2004-07-21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프랑스 남정네만 보면 소름이 돋아서리... ㅡ..ㅡa

soyo12 2004-07-21 0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도 그리 프랑스 남자를 좋아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뭐랄까? 특유의 느끼함이라고할까? 그런 것 때문에,
저는 건조한 남자가 좋아요. ^.^
아 맞다. 딱 하나 예외가 저 젊었을 적의 아랑 드롱 되게 좋아했었어요.
그 푸른 눈동자가 너무 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