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인가??

그는 턱을 치켜들었다. 이제 때가 되었다.
인내는 늘 가장 중요한 것이다.
복종은 늘 가장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죽을 것이다. 죽어야 한다.
오직 죽음만이 제국의 재탄생을 정당화한다.
오직 희생만이 성스러운 신전을 정화하고 보호한다.
카라고지의 네 개의 기둥.
자객은 주머니 속을 더듬고 손바닥으로 마룻바닥을 매만졌다.
그리고 고양이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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