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본에서 심각해지고 나서 소설에서도 소재로 쓰이면 우리 나라에서도 일이 터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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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학원 강사로 일하는데…… 세간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학원 강사라고 해봐야 텔레비전 같나오는 카리스마 강사 같은 사람이 아니면 수입이 고리직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니, 공무원의 복리후생이체계를 고려하면 더 열악하다고 해야겠죠. 요즘은 아이를 낳지 않는 추세라 학생 수도 점점 줄고 있다고 들었고요." 마코토도 들어 본 적 있는 이야기였다. 아이를 낳지 않는, 회적 분위기 때문에 타격을 입는 곳은 학교만이 아니다. 하입시 붐으로 몸집을 키운 사교육 시장도 그 영향을 받아 고일부를 폐쇄하거나 강사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전에는 학생 수가 많고 일도 더 편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무렵에 집을 사서…. 아직 갚아야 할 대출금이 남아 있답니다." 일본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자기 집을 마련하는 사람이 많다. 시노다 씨 집이 그 사례에 포함된다면 나기사의 나이로 짐작할때 아직 상당한 액수의 대출금이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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