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나 뭔가를 묻고 답을 구한다. 답을 얻기 위해사람은 언제나방황하고 버둥거랐고 버둥거리고 분개하고 탄식한다. 음악을 계속하는건에 회의적이었던 나처럼. 하지만 지금 그 해답이 명백해지고 있다. 얄궂기도 하다.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연주하는 의미를 깨닫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