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90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
1년여 동안 회사 일이 많이 바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피곤에 절어 사느라 책도 예년의 절반 정도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버려뒀다가 돌아와서 쌓인 먼지를 한 번씩 툭툭 털고 가도 그리 어색하지 않은 곳이 알라딘 서재인것 같습니다. 래왕하던 많은 서재 지기분들도 이젠 몇 분 보이질 않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는 표시를 이렇게라도 남기고 가렵니다. 또 압니까, 앞으론 좀 더 자주 흔적 남길지. (물론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
오늘은 오랜만에 사진으로 인사를 드리지요.

어느덧 네 살, 콩주씨 이지호 양. 얼굴만 보면 액면 여섯 살로 인정 받기도 합니다.


꼬맹이가 등장했습니다. 2008년 5월 1일 생 이은호 양. (강조 드리지만 '양孃'입니다. -_-;)


나름 단란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