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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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올해로 직장생활 10년차이다. 그러나, 내 통장의 잔고는... 가히.. 희망적이진 않다.
나름대로 벌고, 안쓰고 모은다고 모았는데... 이건 뭐...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내가 9년동안 벌어들인 돈은 2억가까이 된다. 물론 실질적인 돈은 그정도는 아지만.. 아무튼...그러나, 통장에 있는 건... 그 100분의 일정도? 남들 쓰는 것 안쓰고, 모았는데.. 뭐가 잘못된 걸까?
앞으로 들어오는 돈도 정해져있는데.. 이대로 계속 산다면.. 난 계속 루저일것만 같다.. 
남들보다 엄청 잘살고 싶다거나 그러진 않지만, 남들만큼.. 그리고 남들과 비교해서 보다 초라하고 싶지는 않은데..

재테크.. 너무나 많이 들어 꼭 해야만 하는 필수 아이템인데.. 난 연이율, 복리 등등 이런 경제단어가 나오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일쑤이다. 그저 개미군단처럼.. 모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인데... 그렇게 해서 모을 수 있는 돈은.. 불을 보듯 뻔하다.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작가는 4개의 통장을 말하고 있다.
1.급여통장, 2.소비통장, 3.예비통장, 4.투자통장
급여로 들어온 돈을 얼마간 소비통장으로 옮긴다. 그리고, 소비통장으로는 체크카드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소비를 현명하게 하고, 남는 돈은 예비통장으로 넘긴다. 이때 예비통장은 MMF나  CMA로 바꿔야 한다. mmf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cma는 알지만.. 아무튼..
그리고, 투자통장으로는 주식과 적금을 이율에 따라 5:5 연 이율 4%를 넘지 않을 때는 6:4 또는 4:6정도로 나눠서 투자한다. 그러면 자산은 스스로를 굴려서 몸이 불어난다. 뭐, 이런 논리라고 할까? 그냥 읽으면 아주 쉽게 보인다.
주식과 주택마련 자금, 펀드 등을 골고루 쉽게 설명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이지만,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 것이 경제에 관한 내 한계이다.

당장 내일이 적금 만기일이어서 한번 해보려고는 한다. 그렇게 했을 때 2010년 내 통장의 변화는 얼마나 일어날지.. 일단 최대한도로 적금액수를 올려보고(물론, 내가 허덕일 정도는 아니어야겠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 적금통장을 만들고, 가지고 있는 펀드를 (다행힌지 아닌지모르지만, 주식형이었다. ㅋㅋ) 장기로 돌려봐야겠다. 3년으로 돌리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그리고 이 돈에 대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많이 벌어야겠다던지.. 최소한의 위험을 겪겠다던지.. ) 일단 시간투자를 하고,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을 급여통장으로 바꾸고 (그럼 조금의 이율이 더 붙는다. 말하지 않으면 안해주더라공) 통장 하나를 열어서 체크카드와 연계를 해야겠다. 음.. 일단 해봐야지~ 그래야 조금 경제를 알지 않을까? 

고경호 아저씨 당신의 말을 듣고 한번 따라해볼께요~ 가족을 생각하는 당신의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그리고, 노후에 대한 대책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겠다는 좋은 충고 감사드려요~
2010년 연말에 통장잔고가 희망적이길 바라며... ^^ 

초보 재테크 공부자에게 괜찮은 책 같습니다. 그러나, 이걸로 경제에 대한 커다란 맥을 잡겠다거나, 뭐 그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초석을 다진다는 아주 가벼운 생각으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올 한해 부자됩시다! 마음의 부자~ 그리고, 지금보다 조금씩 나은 날들을 위한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과정속의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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