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벤 메즈리치 지음, 황해선 옮김 / 자음과모음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갠적으로 천재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질투심에서 비롯된 마음이 호기심으로 호기심이 부러움으로 전이되는 야릇함을 즐긴다고나 할까?

일요일 아침 11시~ 서프라이즈에서 간단히 접했던 일화가 있었는데... 이 이야기가 바로 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MIT 천재들의 수학천재들이 확률을 가지고 논다. 그리고 그 확률을 바탕으로 카지노에 입성하여, 카지노들을 하나둘 씩 무너뜨린다. 천재들의 치밀한 작전과 그들의 엄청난 IQ들이 빚어낸 작전들로 카지노들을 하나씩 둘씩 그들 앞에 무너져 간다.

언제나 그렇듯 돈을 소유할 수록 마음속의 야망과 그릇된 행동은 커져간다. 커져가는 그들의 어긋나는 행동, 깨져가는 팀웍들이 빚어내는 불안감..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돈인데.. 그 돈을 이용해 돈을 버는 카지노라는 거대한 조직이 이들의 소행을 발견해내고, 가만있지는 않는다. 그들이 반격에 나선다. 내부 분열과 카지노들의 반격으로 그들의 통쾌한 승리는 하나둘씩 무너져 가는데...

그들의 두뇌회전력에... 아찔한 모험에...

내가 갖고 있지 않는 것들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에서...

재미를 쏠쏠하게 느꼈던 책이다. ^^

혹시 이 책을 집었다면.... 아마 다 읽기 전에는 쉽게 덮지 못하리라 자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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