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소원이 재밌었는데, 미국으로 간 이랑이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온 김다노 작가의 2탄이다.미국에 간 이랑은 다국적나라인 미국답게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게 된다. 거기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삼총사 난민친구 폴과 유색인? 마야! 자기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에세이가 중요한 미국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 얘기하는 수업이많은데...자신을 드러내고 찾아볼 수 없는 한국에서 온 이랑은 어렵기만하다. '나'를 나타내는 에세이, 동영상?등 막막하기만 한 이랑. 마야와 함께 찾아간 가게에서 뜻밖의 사건을 접하게 되고, 이는 이랑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 순간에 마야와 폴이 함께하여 셋의 우정은 깊어진다. 한국의 삼총사와 여전히 우정을 확인하고 함께 우정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 잘 커주고 있어 고마운 성장기아이들의 건강한 우정과 사랑?얘기를 엿볼 수 있다. 한국행 티켓을 받은 이랑! 다음엔 5총사의 만남이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