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탄생 -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세화 지음 / 비룡소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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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서 리뷰를 쓴다.

주황색이 참 예쁜 책이다. 홀로그램지를 두른 책표지는 약간 환상적인 느낌이 드는데~이야기도 약간의 환상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겉표지가 예쁜데,요즘 동화책들이 재밌어 미루고 미루다 오늘 읽기시작했는데,왠걸~역시 스토리킹 수상작이구나 싶었다.
외동이던 백유진에게 하루아침만에 대학생 오빠가 생겼다.
자기가 이상한건가싶게 엄마도 아빠도 친구도 심지어 사진 속에도 오빠가 쭈욱 존재해왔다. 유전자검사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부적도 써보았지만 도리어 존재감만 확실해진다.
혼자였던 유진이에게 도진이의 등장은 불편하기만 한 것이 아닌데, 다른것에 신경쓰기보다 그 불편함에 초점을 맞추니 다른것은 엿 볼 여유가 없이 정체밝히기에만 신경을 쏟는다.
하루아침에 남매가 된 건 유진이만이 아니다.
서강일과 서유일. 강일이에게도 누나가 생겼다. 중학교 동창모임에서 우연히 서로의 공통점과 공동의 문제를 힘합쳐 해결책을 찾는데...
중학교 때 우연히 빌었던 돌탑의 힌트를 찾아 경주에가서, 해결책을 찾았나싶었는데 보름만에 다시 돌아온 오빠와 누나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라는 의문으로 끝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다.
스토리킹 이제 믿고봐야하나
저학년 스토리킹도 생긴듯하던데...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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