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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박성희 지음 / 학지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내 하루의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이다~
나의 한마디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비수가 되기도 한다...
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해가 갈 수록 어렵다...
꾸중을 해도 그때 뿐이고.. 칭찬을 해도 많은 감향을 주지 못하는 것만 같다.. 왜일까?
도서관에서 제목이 이런 내맘과 너무 맞아서 읽게 되었는데..
난 나름 재밌게 읽었다~ 꾸중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칭찬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명백하게 밝히고 요령을 가르쳐주진 않는다.
하지만.. 꾸중의 법칙, 칭찬의 법칙 같은 이론을 다루기도 했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내 인생에 잊지 못할 꾸중과 칭찬 이라는 실제의 이야기로 이루어졌는데..
그 부분이 참 재밌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뭔가 남는 기분이다..
아주 사소한 것인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디딤돌로 삼아 잘 살고 있는 사람.. 가시같은 사소한 한마디가
마음속 장대같은 아픔으로 남아 있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사람들...
음.. 이 책에서 얻은 한 가지를 뽑으라면...
칭찬도 꾸중도 그 사람의 진심을 담아 표현하면 통한다라는 것.. 절대 감정적으로 아이들을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 내 자식에게도 그리고 내 제자에게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랑에 목말라하는 존재라는 것~
친구에게 무조건적인 칭찬보다는 쓴소리먼저 해주고 칭찬을 해주어야지 유대관계가 더 돈독해질꺼당.
재밌는데.. 리뷰는 하나도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