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시트를 갈려고 침대에 누워잇는 홍석이를 번쩍 일으켜세웠더니 가지고 놀던 시계가 부서졌다고 엄마때문이라고 화를 내며 울기시작한다.   아이아빠가 고쳐준다고 가지고 나가 이리저리 붙여보지만 잘 안되나 부다 결국  본드로 안돼  테이프로 감아 뒀나 본데 홍석이는 그것도 맘에 안들어 계속 반울음섞인 목소리로 엄마때문이라고 화를 낸다.   도저히 어찌할수가없어  화가날땐  이책(화가나는건당연해)을 읽어보라고 찾다가 못찾아서  눈에 띄는  이책(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을 주면서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먼저 읽어보라 주었더니 그러겠다고 가져간다.  다시 화가나는 건... 을 찾아서 주엇더니  두권을 다 읽고  잠에 들었다.

 

 

엄마라고 무조건 윽박지를(이것도 이제 컸다고 먹히지가 않는다)수도 없고  갖은 말솜씨를 부려 달래려니  속에서 열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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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나는 친구가 이모부한테 뽀뽀를 안한다고했는데 뽀뽀를 한게 재미있었다.  친구는 왜 뽀뽀를 안한다고 했냐면, 이모부가 낯설고 맘에 안들어서 안한다고 햇다.  만약에 내가 친구라면 이모부 얼굴이 맘에 들어서 뽀뽀를 해줬을거다.

 

  예나 지금이나 재미있는 놀이이다.  나도 가끔 아이들하고 하지만  이런 상황이 꼭 일어난다.  사실적이고 재미있다.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역시나 내게는 글쓰기란 어렵게 다가온다.

 

 

 

     동물이나 공룡에 대한 책을 빼면 안된다.

 

                     

     역시 민석이의 흥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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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책내음 창작 10
이지현 지음, 김재홍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해 강아지가 나오는 책을 많이 사는 편이다.  이 책을 산것도 그런이유에서다   홍석이가  읽더니  끝에쯤 가서 감동이란다.          부모의 마음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같은가 보다.    짐승의 마음을 우리가 어찌  알수 있을가마는   이책에서는 말이다.    나의 친정에는 12월쯤  새끼를 난  순심이라는 개가 있다.   강아지를 보면 정말 예쁘고 귀여웠다.   우리애들도   강아지를 보러 다시가자고 할 정도니가    몽실이를 읽는데 순심이가 생각낫다.   순심이도 다섯마리 새끼중 세마리가 팔려갔다.  두마리마저  이제 웬만큼커서  떨어져 지낸다.  지난번 가서 아이들이 풀어놓으니 제어미를 찾아 집으로 달려갔는데 순심이와 새끼가 얼마나 날뛰며 좋아하던지.....    순심이도 몽실이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세상모든 개들이 아니 개뿐만아니라 모든 동물이  새끼와 떨어지는데   이리 슬픈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있다면  너무도 안타까운일이다.   사람들은 떨어지는 일이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인듯 하면서도 짐승에게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개와 같이 살았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웬지 씁쓸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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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책꽂이에 꽂아놓고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저녁먹은걸 치우는데  민석이가 책을 찾다가    까마귀 소년  빌려왔어 라고 묻는다.  못보던 책인걸 금방 알아본다  그리고 나머지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3권도 찾아냈다.    민석이가 보면서  에이 내가 읽을 책이 아니네 하며 실망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내게 다가와 왜 자기거는 안사주냐고 투정어린 목소리로 말한다.  이런 내가 너무 홍석이한테만 신경을 썼나....    다음번에 ㄴ  민석이가 쉽게 읽을수 있는걸루 많~~이   사야지..

까마귀 소년은 젖혀두고  날아라 프테라노돈을 들고 홍석이가 읽기 시작한다.   역시 공룡이야기가 나오는걸 사길 잘했다.  대번 관심을 가진다.   형이 책을 읽자 민석이가 나는 뭐읽지 하며  책장으  뒤적인다.    뭉치도깨비  읽어야지  말하니  아 그래 그거 어딨어  한다.  둘이서   침대에 엎드려 열심히 읽는 모습이  뿌듯하다     홍석이가 1권을 다읽고 내쳐 2권을 읽기 시작하며  아빠에게 하는말    정말 믿을수가 없단다 어떻게 책을 펴서 가고 싶다고 말하면 어디든지 갈수 있는지....  후후          

민석이는 뭉치도깨비를 다 읽었다.    정말 대견하다. (너무 심한가...)    그 긴책을 다 읽다니...     얼마 못가겟지 했는데 ....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한다.   아람이가 붕붕 소리내는 장면을 다시 펼쳐 읽어준다.     아이들은 소리에 참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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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쓰기 대회에 나가볼려구  책을 삿다.    홍석이에게 하겠냐고 물어보니 처음엔 하겠다하더니 그다음번에 책을 사면서 물어보니 싫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마음이 생길까 하구  책도 읽을겸 샀다.   나의 욕심이 너무 치나친가 싶기도 하지만  홍석이 한테 좋은 경험이 되겠지 싶다.    독서공부를 중요히 여기셨던    1학년때 선생님 지도하에   편지글 쓰기 ,   일기 쓰기를 하였으니  뭐든 쓰긴 쓰겠지....     글씨 쓰는 자체를 무지 싫어하지만.......  쉬엄쉬엄 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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