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이가  노는 모습을 보다가 '민석이 머릿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했더니 

나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 뒤죽박죽 줄, 상상할수 있는 생각주머니, 그리고  복

주머니가 들어있어' 라고 한다.     복주머니  웬 복주머니???    

뒤죽박죽 줄은 뭐꼬  

돈이 가득찬 크고 작은복주머니가  아주 많이 있단다.   정말 민석이 머릿속은 신

기하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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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이가 '돌아온 자살토끼'를 들고와서는 사고싶다고 했다.   사줘도 될까 망설이고 있으니 또한번 졸라댄다  그래 사자 하고 계산을 하려하니 점원 아가씨가  이책은 자살에 관한 책이라며 사지말라는 암시를 준다.  그래도사겟다하니  이런엄마가 다있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홍석이더러 자살이란게 뭔지아냐고 물어보니 자기를 죽이는 거라고 한다.   뭔지 알기는 한데  왜 이 책을 골랐을까   안을 펼쳐보더니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며 웃는다.  토끼의 우스꽝스런 모습이 재미있나부다.   이것도 죽음에 대비하는 공부라고 나 스스로 생각해본다.  너무 어린나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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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여름방학에 권하는 책 ◈



<유아>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 문승연 글/ 이수지 그림/ 돌베개어린이
지하철은 달려온다 /신동준 글, 그림/초방책방
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다이앤 딜론.레오 딜론 그림, 버나 알디마 글, 김서정 옮김 / 보림
파랑이와 노랑이/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물구나무
낮잠 자는 집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조숙은 옮김 / 보림



<초등 1-2>






고양이/현덕 글, 이형진 그림 / 길벗어린이
땅속 나라 도둑 괴물 /조대인 글, 홍성찬 그림 / 보림
동무 동무 씨동무/ 편해문 / 창비
벼가 자란다 /도토리 기획 엮음, 김시영 그림 / 보리
거미와 파리 /토니 디터리지 그림, 메리 호위트 글, 장경렬 옮김 / 열린어린이



<초등 3-4>






깨복이 /오세영 글 그림 / 게나소나
끝지 /이형진 글, 그림 / 느림보
아슬아슬 삼총사/ 하나가타 미쓰루 지음, 고향옥 옮김, 김무연 그림 / 사계절출판사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미하엘 엔데 지음,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선우미정 옮김 / 길벗어린이
더 높이, 더 멀리 /장피에르 베르데 지음, 피에르 봉 그림, 조현실 옮김 / 파랑새어린이



<초등5-6>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 /고재은 지음, 양상용 그림 / 문학동네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안미란 지음, 윤정주 그림 / 창비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김아리 지음, 정수영 그림 / 아이세움
빈터의 서커스/ 찰스 키핑 글 그림, 서애경 옮김 / 사계절출판사
내 친구가 마녀래요 /E.L. 코닉스버그 지음, 윤미숙 그림, 장미란 옮김 / 문학과지성사



<청소년>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김병렬 지음/ 사계절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한겨레신문사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서정오 지음/ 현암사
그냥 떠나는 거야/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경연 옮김/ 풀빛
오카방고의 숲속학교/ 트래버스 외 지음, 홍한별 옮김/ 갈라파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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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요즘 브라운관에서 청순가련형 캐릭터가 사라지고 있다. 대신 드라마에선 활기차고 주체성이 발현된 적극적인 여성 캐릭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뤘던 캐릭터들은 사랑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고 사랑에 전부를 거는 지고지순한 여성 캐릭터들이 주류를 이뤄왔다. 배신을 하는 남자에 대해 때로는 지순한 순종으로 때로는 복수로 대응을 하지만 본류는 청순하고 지순한 사랑의 표상이었다. 전통드라마뿐만 아니라 트렌디 드라마에서도 약간의 문양만 다르지 여성 주인공 성격의 본질은 청순하고 지순한 것이었다.

텔레비전 방송 초창기였던 방송됐던 ‘여로’ ‘아씨’에서부터 2000년대 들어 방송된 ‘겨울연가’ ‘여름향기’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에선 청순하고 지순한 여성 주인공들이 주류를 이뤘다. 사극 역시 ‘허준’의 예진아씨처럼 지고지순한 스타일의 여성 주인공이 많았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로 스타덤에 오른 연기자도 많다. 이영애, 최지우, 황수정, 명세빈, 송혜교, 손예진 등이 드라마의 주류를 이뤘던 청순한 캐릭터의 이미지로 스타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청순한 여성 캐릭터는 좀처럼 볼 수 없다. MBC ‘내이름은 김삼순’의 삼순,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 SBS의 ‘온리유’의 은재, '패션 70s'의 더미 등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의 여성 주인공들은 청순과 거리가 먼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들이다. 사랑에 가슴 아파하지만 목숨걸고 지순한 입장을 견지하지 않는다.

이처럼 청순형 여성 주인공들이 사라지는 것은 사회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남녀 차등의 사회에서 남녀 동등 권력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남녀관계의 사랑에 있어서도 남자 주도의 수직적 사랑보다는 남녀가 주체적인 수평적 사랑이 주류를 이루는 사회 분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사회 분위기에서 드라마속에서 사랑에 모든 것을 걸고 남성에게 지고지순한 여성들은 더 이상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면서 사랑보다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분야에서의 성공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청순형 주인공 캐릭터가 사라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신세대의 사랑방식의 변화도 청순형 캐릭터의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요즘 신세대에게 유행하는 쿨한 사랑방식은 세련되고 합리적인 만남과 결별을 전제로 한다. 일부 신세대들에게는 예전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구질구질한 사랑으로 의미가 변질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요즘의 브라운관에서는 청순한 여성 캐릭터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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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을 삿다   홍석이가 메이플스토리를 보고 좋아라한다.  민석이는 자기책은 없다고 투덜댄다.   메이플 사전을 찾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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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7-06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들을 사셨네요~. 저는 큰 아이가 메이플 스토리 사달라고 하는걸 매번 거절해 버렸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