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덥지, 울 유진,유경이 지들 딴에도 방학이라는 나름의 안도감 때문인지..

요즘은 11시를 넘겨 잠드는 일이 다반사다.

아침에 출근 전에 깨워서 밥을 먹여놓아야 오전에 영어학원 갔다가 이모네 집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깨우는 일에 에너지가 얼마나 소비되는지 모른다.

때로는 다른 집 애들처럼 한 9시정도까지는 방학때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안스러운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일찍 일어나는 참새가 모이를 더 많이 먹는다구 일찍 일어나는게 나쁠꺼야 있나,,,하면 스스로를 위안한다.

참으로 황당했던 울 유경이의 생활계획표 대로라면 내가 사실 아침에 깨우느라 힘들껀 하나도 없지만..

아마 계획표가 그대로 지켜졌으면 울 막내딸 하루 6시간도 채 못자는 생활을 견디지 못한 채...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을까? 또 나도 출근했다가 유경이 계획표대로 과일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지키려면 진즉에 짤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암튼 엽기 울 유경,,,,,,,,,,,생각 좀 하면서 뭘 좀 계획해라,알긋냐????


황당 유경 생활계획표~~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8-13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와 놀기 좋은데요^^

세실 2006-08-13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저 화려한 색채~~ 유경이 스럽다.
4시부터 6시까지 과일 먹으며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려면 매일 조퇴하구 일찍 집에 가야겠네 크크크~~

해리포터7 2006-08-13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7시도 안되어 일어나서 줄넘기 50번하기! 캬 계획한번 알찹니다.저거 과일먹으며 가족들과 이야기하기 정말 이뿐계획이네요..님의 가족풍경이 보이는듯^^

하늘바람 2006-08-13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찬걸요. 아 저런 계획표 언제 보고 못 보았는지 아주 예쁘네요

반딧불,, 2006-08-1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모, 정말 이쁘게도 꾸몄습니다.
그리고 어쩜 저렇게도 잘 꾸몄답니까?? 참고로 파랑이는 계획표도 안 만들고 자알
놀고 있다죠.ㅋㅋㅋ
(참 말씀 드렸던가요? 노랑이 이름하고 같아요^^)

씩씩하니 2006-08-14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맞아요,지난번에 큰애 수련회 가니깐,둘째가 얼마나 그리워하는지..저 없는 동안 둘이 엄청 친해요,,저 있으면? ㅋㅋㅋ 상상에 맡길래요~
세실,,,그치??화려하다,,산만,,아니 창의력 넘치는 성격 탓인가???ㅋㅋㅋ나 매일 조퇴할란다!
포터님~ 이건 그냥 계획이니깐,,계획이야,뭐 수정이 가능한거라,,지금..수정 운영 중인데...8시 기상,,,에여~!~~
하늘바람님...무지~~~알차죠???무지..알차기만.....ㅋㅋ
반딧불님..ㅋㅋㅋ 노랑이랑 이름 같애요? 이쁜 이름,,,그쵸??왠지 씩씩해보이고 그래요..

해적오리 2006-08-1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눈에 띄는 건.. 12시 취침..저도 힘들어요...
그리고 옆으로 가버린 이불..ㅋㅋ 여름이라서 그렇겠죠?
어렸을 적 생각이 나요..

씩씩하니 2006-08-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그니깐요,울 막내가 일케 생각이 없다니까요,,그저 지가 해야하는거 그거에만 열중을 하다보니...잠자는 시간이 이렇게 뒤로 밀렸지뭐에요..
나침반님~감사감사,ㅋㅋㅋ 맞아요,,,이런 엉뚱함이 사랑스러워서 행복하긴 해요~~

건우와 연우 2006-08-1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계획푭니다.ㅋㅋㅋ
본인보다 가족들의 실천이 더 만만찮겠지만요..^^

씩씩하니 2006-08-17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맞아요,,울 막내딸이..저보다는 남들의 노력으로 뭔가 이루려는 맘이...ㅋㅋㅋ
새벽별님...참 좋은거 같애요,,근대..저희집은 11시 취침..기상은 삶에 치여 6시 20-7시20분에 걸쳐서 이뤄지는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