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으로 결정된 중국 출장이지만 어쨌든 가요.
CH한테 아빠가 태워준거 말고 태어나서 한번도 비행기를 안 타봤다고 했더니,
규정이 바뀌어서 국내선은 안 그런데 국제선에선 신발 벗고 탄다고 하던데, 맞나요?
히~ 녀석이 놀리느라 한 소린줄 알아요^^
잘 다녀올게요. B가 택시는 먼저 타지 말고, 밤길은 혼자 걷지 말고, 꼬박꼬박 자기한테 전화하라고 하는데... 무사하겠죠? 으~ 촌스러워!
일단 B 말은 유언비어 전문이니 제쳐두고, 사람들이 괜히 겁주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데 J씨가 지나가길래 살며시 물어봤어요.
- 여기 여행 안내서에도 시비 붙지 말라는 말이 나와있는데 중국에서 혹시 시비 붙다가 칼침 맞으면 어떡하지?
- 사장님 같은 사람이나 맞지, 우린 아냐. 사장이야 아무한테나 시비 걸고 다니니까.
안심하라고 하는 소리일까?
아무튼,
별다른 일 없이 월요일날 뿅하고 나타날게요.